“이 땅에 사는 것이 하나님의 복입니다.” 목포성문교회 북한장교 출신 탈북민 이순실 집사 간증집회 이순실 집사(사진)는 북한의 현실과 탈북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집사는 “군인 아버지와 군단장 요리사인 어머니 밑에서 간호장교로 11년 복무하고 제대한 후 40원을 받아 집에 와보니 풍비박산이었다.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막내 동생은 행방불명이었다. 이후 집 없이 떠돌아다니며 구걸로 연명하는 이른바 ‘꽃제비’로 살았었다. 2004년 딸을 낳고, 꽃제비 생활 중 중국 공안에 붙잡혔을 때 딸이 있다는 이유로 북송됐다. 그 뒤로 북송되면 도망쳤다가 다시 북송되는 악몽의 연속이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북송될 때마다 북한 보위부에서 당했던 고문이야기와, 탈북과 북송을 거듭하면서도 서로 의지했던 딸과 2006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