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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못 끊은 박지원 “교회 갑니다” 글 썼다가 삭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권력기관 개혁 관련 당정청 협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박지원 신임 국가정보원장은 스스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던 SNS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박 원장은 2일 오전 페이스북에 “아내에게 애들과 (함께) 가려다 폭우로 연기했다”며 “교회 갑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려 한다”고 썼다. 이 글을 올린 뒤 박 원장은 경기도 용인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야권에서는 정보기관장의 동선 노출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지원 국정원장 페이스북 캡처 박 원장은 페이스북에 “석 달 가뭄은 살아도 사흘 장마는 견디기 어렵다는 옛날 어르신들 말씀이 생각난다. 수해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께 위로를 드린다”고 쓴 뒤 자신의 예배 참..

순수한 영혼의 신앙고백 /시로 만나는 하나님

시로 만나는 하나님 부드럽게 받쳐주는 그분 라이너 마리아 릴케 나뭇잎이 떨어진다. 멀리서 떨어져 온다. 마치 먼 하늘의 정원이 시들고 있는 것처럼 거부의 몸짓으로 떨어지고 있다. 밤이 되면 이 무거운 지구는 모든 별로부터 떨어져 고독 속에 잠든다. 우리 모두가 떨어진다. 여기 이 손도 떨어진다. 다른 모든 것들도 떨어진다. 그렇지만 이렇게 떨어지는 모든 것을 양손으로 부드럽게 받쳐주는 그분이 계신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는 순수한 영혼의 고백이다. 릴케가 보기에 이 세상은 정상이 아니다. 망가져있고 병들어 있다.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도 없다. 떨어지는 낙엽도 병든 우주의 증표로 보일 정도다. 밤이 되면 지구는 깊은 침묵 속으로 빠져든다. 그것은 절대 고독이라고 부를 만하다. 시인은 모든 것이 추..

신앙인이 꼭 읽어야 할 소설 5권은

라이큰 미 휘튼대 명예교수 선정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너새니얼 호손의 소설 ‘주홍글씨’, 레오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 등이 기독교인이 꼭 읽어야 할 소설로 선정됐다. 미국 복음연합(TGC·The Gospel Coalition)은 최근 홈페이지에 ‘기독교인이 꼭 읽어야 할 소설 5권’을 소개했다. 추천작은 기독교와 문학 관련 저작을 다수 펴낸 리랜드 라이큰 미 휘튼대 영문학과 명예교수가 선정했다. 첫 번째 추천작은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이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성실 긍휼 충성 자족 등의 미덕을 소개한다. 라이큰 교수는 “재밌게 읽다 보면 어느새 교화되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호손의 ‘주홍글씨’다. 미국 문학의 걸작이자 기독교 고전인 이 책은 죄책..

한동대 이지선 교수 “움츠린 청년들, 갓플렉스로 다시 힘찬 도약을”

청춘(靑春). 언제나 들어도 설레는 단어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시대 꽃다운 청춘들의 어깨가 축 늘어져 있습니다. 취업난과 치솟는 집값으로 결혼과 출산조차 꿈꾸길 두려워하는 청년들에게 우리는 어떤 소망을 줄 수 있을까요. 국민일보는 청년들의 꿈과 소망,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갓플렉스(God Flex) 기획을 시작합니다. 갓플렉스는 기독교가 추구하는 사랑, 용서, 화해, 꿈, 소망의 가치를 품고 자랑하자는 뜻입니다. 이지선 한동대 교수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고난을 통해 발견한 삶의 진면목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근본 목적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가치관과 세계관 등이 송두리째 바뀌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있다. 2000년 7월..

잘 알려지지 않은 모세의 첫사랑 이야기

- 모세의 홍해를 가르는 모습- 모세의 생애 첫번째 40년은 애굽왕 바로의 총애를 받으며 테르무티스 공주의 아들로 성장했습니다. 모세 자신은 자신을 남다른 대단한(Somthing)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40년은 미디안광야의 양치기 시절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아무 쓸모 없는(Nothing)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40년은 출애굽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며 필요할 때마다 기적을 일으키는 위대한 능력( Everything)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할때 Nothing에서 Everything으로 변화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 무디 목사님 설교 중에서 -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모세의 흥미로운 첫사랑의 얘기입니다. 요세푸스의 방대한 저서 「유대고대사」20권중 2..

19세기 최고의 전도자 무디 - 아름다운 믿음

전도자 무디(Dwight Lyman Moody)가 집회를 마치자 한 소녀가 달려와 물었습니다. “무디 선생님, 하나님의 풍요를 깨닫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지요?” 무디가 대답합니다. “성경책을 읽어라. 성경에 하나님의 풍성한 세계가 펼쳐져 있단다.” 무디(Dwight Lyman Moody) “선생님, 저는 하나님 앞에 마음껏 드리고 싶어요.” “그러면 네가 가지고 있는 건강을 드려라.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이 적어도 드리며 살아라.” 그러자 갑자기 소녀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하늘을 향하여 고개를 들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글을 배우지 못해 읽을 수가 없어요. 그래도 주님을 깨달을 수 있나요? 주님을 만날 수가 있나요? 제게는 건강이 없어요. 몸이 약해요. 이 몸을 주님이 받으실까요? 어..

요한복음 17장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

요한복음 17장, 예수님이 음성으로 기도하신 내용이다. 이것 역시 주기도문이다. 제자들이 들을 수 있게, 어떤 의미에서는 대표기도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의도적이다. 많은 시간 혼자 예수님은 중얼거리는 기도를 하셨다. 요한이 그런데 이때 들었는가. 들을 수 있게 하셨다. 적을 수도 있다. 그 전율, 성령의 감동을 느꼈을 것이다. 누군가의 기도를 들으면 그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엿볼 수 있지 않는가. 자녀와의 짧은 기도, 계속 자녀에게 들려주라. 부모님의 하나님께 드리는 자녀의 기도, 변화한다. 바울서신에서의 바울, 첫 1장을 항상 그 교호와 성도들 기도를 한다. 뒷부분은 바로 성령께서 풀어주신 기도의 내용들이다. 그게 성경이다. 성령의 감동된 기도, 영혼을 살린다. 요한복음 17장, 나의 기도로 삼을 ..

美부통령 펜스, "미국의 기반은 자유 하지만 자유의 기반은 신앙."자유기념주일 연설 (2020. 6. 28.)

"미군(美軍)은 전세계가 알았던 가운데 선(善)의 편에 서있는 가장 강한 세력입니다 "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신실한 크리스천입니다. 영적체험이 깊은 전도자,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언젠가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어 위대한 미국을 다시 한번 믿음의 반석 위에 새롭게 부흥시키기를 기도합니다. *댓글 tiffany cruise 자유대한민국 의 영원한동맹 미국을 사랑합니다 마이크펜스부통령님을 사랑합니다♥♥♥ *레아 미국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밖에 없는 나라 넘 멋져요

7월의 시 / 청포도 (이육사)

- 이 육사 - 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