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권력기관 개혁 관련 당정청 협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박지원 신임 국가정보원장은 스스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던 SNS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박 원장은 2일 오전 페이스북에 “아내에게 애들과 (함께) 가려다 폭우로 연기했다”며 “교회 갑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려 한다”고 썼다. 이 글을 올린 뒤 박 원장은 경기도 용인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야권에서는 정보기관장의 동선 노출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지원 국정원장 페이스북 캡처 박 원장은 페이스북에 “석 달 가뭄은 살아도 사흘 장마는 견디기 어렵다는 옛날 어르신들 말씀이 생각난다. 수해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께 위로를 드린다”고 쓴 뒤 자신의 예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