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말씀만 하소서 / 故박완서 작가의 외아들을 잃은 일기 1988년 사랑하는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몇달후 5남매중 막내 외아들 (서울의대 인턴)을 교통사고로 잃고 박완서 작가는 수녀원으로 들어가 때로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인생의 문제를 따져 묻는다. 그리고 지쳐서 하나님께 애원한다. "주여! 한 말씀만 하소서" 그리고 돌아온 대답은? - 아들 원태를 안고 - 기독교/신앙칼럼,뉴스,시,그림 2020.10.16
2020년 노벨 화확상 수상 추천 후보/ 현택환 교수와 하나님 2020년 노벨화학상 추전 후보중에 한명이였지만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대한민국 과학자가 수상후보로 추전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자랑스런일입니다 한국연구재단은 2018년 9월 발간한 '논문피인용 측면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급의 연구성과를 창출한 한국과학자 현황분석' 보고서에서 현택환 교수를 노벨상 수상자급의 연구성과 교수로 지목하였습니다. UNESCO는 피인용회수 기준 영향력 지수가 높은 화학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서울대 부임 20년만에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로 임명(2017년) 되었습니다. 그는 1996년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무기화학 분야 최우수 학위 논문상(T. S. Piper Award)를 받으며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균일한 나노입자 합성의 세계적인 대가로서 승온법(heat-up proces.. 기독교/신앙칼럼,뉴스,시,그림 2020.10.07
[시] 가을날 -마리아 릴케 가을날 주여, 가을이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놓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풀어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주시어 그들을 완숙케 하여 마지막 단맛이 진한 포도주 속에 스며들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이후에도 오래 고독하게 살면서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이 불어 나뭇잎이 날릴 때, 불안스레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기독교/신앙칼럼,뉴스,시,그림 2020.09.20
[아무튼, 주말] “상금 4억원은 아프리카에···내 옷값은 1달러 ″ 케냐·말라위 30년 백영심 간호사 지난달 18일 성천상을 받은 백영심 간호사가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입은 원피스는 후배가 시상식 날 입으라고 선물해 준 것이다. 하루 전 인터뷰에서 백 간호사는 국제 구호품 시장에서 1달러 주고 샀다는 남방과 면바지를 입고 왔다. 그는 “옷과 가방이 크게 필요 없다”며 “나에게 필요한 건 이미 넘치도록 받고 있다”고 했다. 벽에 걸린 장식용 천은 말라위 특산품으로, 백 간호사가 현지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1990년 9월,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당시 28세이던 백영심 간호사가 아프리카 케냐로 의료 선교를 떠나던 날이었다. 돌아올 날은 정해지지 않았다. 부모님은 공항 바닥에 두 다리를 쭉 뻗고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백 간호사는 2남 4녀 중 셋째 .. 기독교/신앙칼럼,뉴스,시,그림 2020.09.12
드레스덴 성모교회 영국 조종사의 유산으로 복구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됐던 드레스덴 성모 교회가 한 조종사로 인해 복구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번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독일 작센 주에 위치한 드레스덴 성모 교회의 복원 작업 전말이 밝혀졌다. 지난 1945년 2월 13일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출신의 한 조종사는 드레스덴에 위치한 성모 교회에 폭탄을 투하하라는 명령을 받게 됐다. 그는 상부의 명령에 따라 교회를 파괴했으나 종전 직후 끝없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아들 앨런 스미스에게 "내 유산을 모두 교회 복원에 써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이후 앨런 스미스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동독 드레스덴 측에 거액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를.. 기독교/신앙칼럼,뉴스,시,그림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