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나를 도우소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성경책 두 권을 든 부인 멜라니아 여사, 장녀 이방카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AP뉴시스“나,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내 능력의 최선을 다해 미국 헌법을 지지하고 수호하고 보호할 것을 맹세한다. 하나님, 나를 도우소서.”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정오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오른손을 들고 취임 선서를 했다. 지켜보던 가족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은 박수로 취임을 축하했다.취임 선서를 할 때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왼편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성경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