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683

이태석 신부와 소록도 두천사 / 요즘 그리운 사람들

고(故) 이태석 신부가 지난 2002년 남수단에서 현지 아이들과 환하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이 신부는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남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리며 현지에 병원과 학교 등을 만들어 주민들을 도왔다. 이 신부처럼 의사가 되겠다던 그의 제자 토마스 타반 아콧과 존 마옌 루벤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이태석 재단 ㅡ히포크라테스 정신으로 환자를 돌보는 의사들이여! 돌아오라!!

눈 내리는 날 / 헨델의 메시야와 요한복음

오늘 아침에는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눈이 오면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강아지들도 모두 좋아한다. 눈의 결정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면 하나님의 신묘한 창조의 솜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그럴까! 싼타 할아버지는 눈 썰매를 타고 오신다. 하늘나라에도 눈이 올까? 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 날! 당신이 방안에 있노라면 당연히 음악이 듣고싶으리라. 오늘처럼 년말에는 여기 저기서 헨델의 메시야의 음률이 흐른다. 악성 베토벤이 죽기전 그의 손에는 헨델의 메시야곡이 들려있었다고 한다. 베토벤은 힘없이 중얼거렸다 " 이건 사람의 작품이 아니야 하나님이 쓰신거야" 헨델은 24일동안 식음도 거의 전폐하고 성령님과 하께 하셨다. 1742년 런던에서 메시아가 처음으로 연주될 때, 이 할렐루야 부분에서 영국의 왕 조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