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기독신우회 회장 조배숙 의원이 9일 창립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당 기독신우회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초대 회장은 조배숙(익산성산교회 권사) 의원, 부회장은 이동섭(순복음노원교회 장로) 장정숙(연세대학교회 권사) 의원이 각각 추대됐다.
창립예배에서 순복음노원교회 유재필 목사는 “국민의당 기독신우회 창립은 사람이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이라며 “기독 정치인들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다면 무슨 일이든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고 설교했다.
조배숙 회장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지지를 얻은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며 “기독신우회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인사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지난총선에서 승리의 기적을 이룬 것은 38명의 국민의당 의원 중 20명이 크리스천이었기 때문”이라며 “기독신우회를 통해 대한민국에 새 정치가 이뤄지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국민을 섬기는 정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립예배에는 국민의당 소속 기독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기독신우회는 향후 신우회 활성화 등을 위해 크리스천 당직자와 보좌진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정기예배는 분기당 1회로 정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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