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창조과학(하늘소망)

우주 로켓의 아버지, 베르너 폰 브라운 박사의 신앙

배남준 2015. 12. 27. 06:58

 

 

                               폰 브라운 박사

 

 

  폰 브라운 (1912- 1977)

                       - 인간의 달 착륙 공헌자 -

 

 1969년 7월 21일, 인류태초이래 세계인의 가장 많은 관심과 시선을 모았던 역사적인 날이요, 위대한 날이였습니다. 인간이 최초로 달에 착륙한 것입니다. 미국의 우주인, 암스트롱일행이 성공적으로 우주선 아폴로 11호를 타고 '고요의 바다' 달 표면에 착륙한 것입니다.

 

 1957년 소련이 처음으로 스푸트니크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한후 미국의 자존심은 크게 상했고 그후 두나라의 달에 인류를 보내기위한 경쟁은 치열하여져  마침내 미국의 승리는 우주과학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고 아득한 옛날 우리 선조들의 꿈을 실현시켰습니다.

 

 아폴로 11호의 새턴 로켓의 개발자 - 폰 브라운 박사, 그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국장으로 미국 우주계획의 총 지휘자였습니다.

 

 브라운은 독일의 비르즈이츠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수학에 천재성을 발휘하였고 별자리에 관한 설명을 듣고부터 우주에 관한 관심과 꿈을 가지게 되었지요.

그는 1930년 불과 17세에 로켓광들이 설립한 '우주여행협회'의 회원이 되었고 그해 8월에 '원추 엔진 로켓"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3년후 브라운은 A-1이라는 본격적인 액체 연료 로켓을 완성하였습니다.

 1939년 독일정부는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브라운의 의지와는 달리 A-1로켓을 계속 발전시켜 전쟁 상대국에 치명적인 강력한 무기로 개발하였습니다.

 

 이차대전중 영국 상공에 V-2라는 로켓이 음속의 4배나되는 속도로 날아와서 도시를 강타했습니다. 그당시에 영국사람들은 생전에 보지도 못하던 새로운 병기의 출현에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놀라운 속도의 무인(無人)비행기의 폭격에 속수무책이였습니다. 영국 사람들이 '악마의 사자'라고 불렀던 V-2로켓은 바로 브라운이 A-1을 개발한 A-4 로켓이였습니다.

 

 

                           사진 - SS소령 군복을 입은 V2로켓 개발자 폰브라운 박사

 

            - ss 독일 소령 군복을 입은  본 브라운 박사 - 

 

 브라운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이 일로인해 끊임없는 죄책감에 시달려야했습니다.

이차대전에서 독일이 마침내 패하고 많은 과학자들이 소련과 미국으로 넘어갔습니다.

로켓연구소 기술담당 소장으로 있던 브라운은 우여곡절 끝에 과학자 118명과 가족 등 300여명과 함께 미군에 무사히 인도되었던 것입니다.

 그는 이제 새로운 땅 미국의 뉴 멕시코주에 있는 화이트 샌즈의 미사일 실험 기지에서 의욕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에 몰두하였습니다.

 

 그의 이런 연구가 소련의 최초 인공위성발사로 우주경쟁에 뒤졌던 미국을 앞서게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하고 새로운 우주시대의 장을 힘차게 열었던 것입니다.

그는 평소에 성경공부를 늘 열심히하였고 한번은 콜로라도 주 정부 요인 초청 조찬 기도회에서

 '하나님에 대한 과학자의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하게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 생애 동안에 이루어진 놀랄 만한 과학의 진보에 대하여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찰하고 실험하고 또한 그 유효성을 측정하기 위해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모든 과학적인 과정에는 분명 놀랄 만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고민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이 태양을 보기 위해 구태여 촛불을 켜야만

할까요? 하물며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고 있는 우리들이 그 분에 대한 과학적 증명을 필요로 할까요?"

 

 그는 또 개인의 믿음에 중요성에대해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사람들은 온 인류에게뿐 아니라 우리 개개인에게 관심을 가지신 인격적인 하나님을 받아들이는데 대하여 어려움을 느낍니다. 많은 현대 신학자들은 개인이나 현실적인 것보다는 '우리'나 '전인류'를 더 강조합니다.

 사람은 성경에서 증거하고 있는 바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에 우리의 노력과 영감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마이애미 헤럴드]지의 아돈 태프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운은 자신의 신앙적인 견해를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은 우주적인 것이며 어떠한 공간적 제한도 받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부도덕한 영혼은 그 대가를 치르거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폰 브라운 박사가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그가 살던 헌츠빌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우주박물관인 '우주 로켓 센터'가 있고 따로 '폰 브라운실'이 있어 이곳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우주에대한 브라운의 높은 공적을 기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