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창조과학(하늘소망)

며칠전 14광년 쌍둥이 지구 옆동네라는 엄청난 착각

배남준 2015. 12. 21. 13:25

 

"쌍둥이 지구 발견 '울프 1061c' 

  14광년  옆동네  인간이 도달할 수 도" 

사진은 지구 주변을 스쳐가는 소행성의 이미지 사진. /자료사진=나사 제공(머니투데이 DB)

 며칠전(2015.12.19)  매스콤들은  쌍둥이 지구 발견 ‘울프 1061c’  14광년의 거리, 인간이 도달할 수도 있다고 약간은 흥분된 목소리들로 전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 아니 뉴스를 전하는 앵커나 기자들의 우주에 관한 과학지식이 의심스러웠습니다

 14광년이 옆동네라는 그들의 흥분과 우주과학 지식이 사실 엄청난 착각이란 사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지난 7월 23일 나사가 발표한 지구와 가장 비슷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케풀러-452b 는지구로부터 1400광년(약 1경3254조km) 떨어져 있어 인간의 도달이 불가능하다고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이에비해 14광년은 바로 옆 동네라며 학게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이 운영하고 있는 유인우주선은 없습니다. 러시아의 소유즈TMA, 중국의 선저우(神舟) 우주선이 그나마 인류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유인우주선들 입니다. 선저우는 또 소유즈 우주선의 기술을 상당히 이전받아서 개발했으므로 소유즈의 아류작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선저우는 소유즈에 비해 무게도 증가하고 기능은 추가되었습니다.


 미국은 머큐리(1인승) - 제미니(2인승) - 아폴로(3인승)에 이어 우주왕복선 오비터(2~11인승)를 사용하다가, 2011년 135번째 발사를 끝으로 우주왕복선도 은퇴했습니다.

  NASA는 달 재방문, 화성유인미션 등에 사용할 우주선으로 현재 오리온 CEV (Crew Exploration Vehicle)를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예산이 부담되었고, 금융위기 등으로 재정적자가 심해진 미국 정부는 기술적 난항까지 겹친 컨스텔레이션 계획을 중단하고 약간 규모를 줄인 스페이스런치시스템 (SLS : Space Launch System) 계획을 시작합니다. 오리온 우주선도 오리온 CEV에서 오리온 MPCV (Multi-Purpose Crew Vehicle)로 이름이 변경되며 몇가지 설계방향이 변경되고 있습니다

 


                       [ 오리온 우주선 ]


오리온 (우주선) 

 

 

 아폴로 우주선은 무거운 달착륙선까지 끌고가야 해서 더 높은 추진력을 지녔었습니다 아래는 아폴로와 오리온의 비교.

 

아폴로 우주선

오리온 우주선

 - 유인모듈 중량 : 5,806kg

 - 탑승정원 : 3명 (약 10일간의 생존물자 탑재)

 - 서비스모듈 중량 : 24,523kg

 - 서비스모듈 속도증분(△V) : 2,804m/sec

 - 총중량 : 30,329kg (달착륙선 제외)

 - 유인모듈 중량 : 8,913kg

 - 탑승정원 : 4명 (약 3주일간의 생존물자 탑재)

 - 서비스모듈 중량 : 12,337kg

 - 서비스모듈 속도증분(△V) : 1,340m/sec

 - 총중량 : 21,250kg

 


나사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완성..12월 4일 시험비행 

 

 우주선의 속도는 일반적으로 소리 속도 (음속, 音速)의 3배 전후입니다. 소리의 속도는 1초에 340m, 이는 1시간에 1,224km를 가는 셈이니까, 우주선의 속도는 이것의 3배인 3,672km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가 9,605km이니까 소리 속도로 간다면 약 8시간, 우주선으로 간다면 약 3시간이 걸리는 셈입니다. 참고로 실제 비행기를 타고 갈 경우 12시간 정도 걸립니다

 

 지구에서 달 (Moon)까지의 거리는 38만km입니다. 따라서 우주선으로 간다면 110시간, 즉, 4일 정도 걸리는 셈입니다. 달보다 멀리 떨어져 있는 화성 (Mars)의 경우 거리는 9,834만km입니다. 우주선으로 간다면 26,780시간, 즉, 1,120일 또는 3년이 걸리는 상당히 먼 여행거리가 됩니다

 태양에서 지구까지 빛의 속도(1초 30만 km)로 도달하는 시간은 8분 15초, 태양계의 크기는 과학자들에 의해 약간의 의견 차이는 있지만 대략 1광년의 거리입니다

 인간이 만든 가장 빠른 물체 '뉴호라이즌스호'로 1만년을 날아가야 도달하는 거리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빠른우주선으로 14광년에 위치한 쌍둥이 지구에 도착하려면 14만년을 날아가야 한다는 계산입니다 

  천년후도 아주 먼 얘기인데 14만년은 너무나 장구한 세월입니다. 앞으로 지구 기후 변화로 지구의 미래를 1000년후도 보장할 수없는 위기의 지구 환경에서  우리 인류는 살고 있습니다 

 태양은 은하계속에 하나의 별일 뿐입니다. 이런한 별이 은하계속엔 1000억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속에 이러한 은하계는 약 2000억개가 있습니다

우주 별 총 숫자는 10의 22승입니다

지구촌에 존재하는 모든 해변가 모래알 숫자를 합한 수와 똑 같습니다(칼 세이건 코스모스) 

 지난해 로제타혜성 탐사사선이 10년 8개얼을 날아간 거리도 물론 태양계를 벗어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카이퍼벨트(소행성지역)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태양계는 카이퍼벨트거리의 약 100배정도의 거리라고 보고있습니다

 우주의 크기는 과학자들에 의하면 대략 700억 광년의 거리입니다. 정말 우주는 무한합니다

 그러므로 로제타 혜성 탐사선이  10년 8게월을 날아간 거리도 사실은 어느 해변가에서 개미 한 마리가 모래알 하나에서 모래알 하나로 옮겨간 우주의 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인류 지식의 한계입니다

과학지식이 만능이라고 잘못  믿어서도 안됩니다

 

 공간을 왜곡시켜 웜홀을 통과하는 워프항법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공상의 산물이요 현재 과학의 기술 수준으로는 요원한 일입니다. 세상에서 빛보다 빠른 물체는 아인슈타인 이론에 의해 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14광년이 옆 동네라고 말하는 것은 엄청난 착각입니다

무한한 우주를 창조하신 전능자 앞에 우리는, 인류는 겸손해야 합니다 

과학자 뉴턴의 고백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