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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 천국으로 떠나다/조수미 넬라 판타지아

배남준 2020. 7. 8. 08:56

 

 

‘믿음의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 천국으로 떠나다

 

이탈리아 출신의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가 지난 5일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비롯해 수많은 명곡을 남긴 거장입니다.
전 세계에서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그는 제목만 들어도 감동으로 다가오는 많은 영화들, 황야의 무법자’, ‘씨네마 천국’,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 ‘러브 어페어’. 특히 1986년 개봉한 영화 ‘미션’에 삽입된 ‘가브리엘의 오보에’는 영화를 천상의 경지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천국’을 상상하며 쓴 ‘가브리엘의 오보에’는 1998년 이탈리아어 가사가 붙은 ‘넬라 판타지아’로 재탄생했습니다.
모리꼬네의 음악은 늘 종교적이고 영적인 울림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가 만든 명곡은 아카데미 음악상, 골든 글로브상, 그래미상 등 최고 권위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4년 전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토대는 신앙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제 그가 늘 꿈꾸던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자유 평화와 기쁨을 누리소서!

 

                                              -조수미 넬라 판타지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