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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는 낙타처럼

배남준 2017. 6. 13. 20:47


★낙타의 무릎



무릎 꿇는 낙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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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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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보내고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면

낙타는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길 기다리며

또 새날이 시작되면 또 다시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짊어집니다.

주인은 낙타의 사정을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낙타가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짐을 얹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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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는 주인이 얹어주는

짐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 짐은 낙타 자신의 존재가치를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일을 다

이룬 후에는 주인의 손에 의해

내려질 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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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

낙타에게서 인생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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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주인 앞에 무릎 꿇는 모습,

매일 자신의 의무를 기꺼이 행하는 모습,

아무 불평 없이 지고 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겸손이 무엇인가를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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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만이 주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주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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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그 주인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알려줍니다.

주인 되신 하나님은 나의 형편과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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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짊어질 수 있을 만큼

내게 짐을 얹어 주십니다.

낙타와 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짐을 받기 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매일 아침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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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고 가야 할

오늘의 등짐은 무엇일까?

그것이 곧 내게 축복임을 기대하며..

얹어주신 짐을 최선 다해

성실히 지고 갈 것을 마음으로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