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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일군, 의사 누가 (바울과 동행)

배남준 2017. 6. 9. 20:58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는 이방인으로 안디옥(수리아에 있는 안디옥) 출신 의사였습니다.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중 드로아에서 바울을 만나 함께 복음을 전하였고, 후에 예루살렘으로 로마까지 바울과 동행하였습니다. 누가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여 로마 제국에 흩어져 있는 자들에게까지 복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누가의 신앙을 살펴보겠습니다.

 

  1. 복음의 협력자였습니다.

 누가는 의사였고,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로마에 있는 데오빌로 각하에게 보낸 것을 볼 때 헬라 문학에 정통한 지식이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는 바울을 통하여 예수님을 알게 된 후 복음을 전하는 협력자가 되었습니다. 바울과 함께 전도여행을 하면서 예루살렘, 로마까지 복음의 협력자가 되었습니다.

 * 바울 - 주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복음의 수고를 했습니다.

 (롬 1: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 복음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이 복음에 합당한 신앙입니다. 누가는 몸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글로 복음을 전하여 복음에 협력하였듯이 우리도 복음의 협력자가 되어야 합당한 신앙이 됩니다.

 (빌 1: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2. 많은 사람들을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하는 복음 사역을 하였습니다.

 누가는 자신이 이방인 출신이라 그런지, 이방인의 복음 전파에 특별한 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로마에 복음을 전했던 누가는(행28장),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여 자신과 친분이 있는 데오빌로 각하(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어떤 직위임)에게 보내어 로마의 믿는 자들에게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하고 확실함을 있게 하는 복음 전파 사역을 하였습니다.

 (눅 1:3-4)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다

 (행 1:1-3)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글 시작하심부터. . . 해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 누가는 일단 복음이 전파된 곳에, 문서(누가복음과 사동행전)을 보내면서 확실하게 믿게 하는 2차, 3차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우리도 누가의 복음 전파를 본 받아, 복음을 전하는 것을 끝내는 말고, 2차, 3차로 복음을 전하여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하고 확실함이 있게 하는 복음의 수고를 해야 합니다.

 

  3. 끝까지 복음에 협력하였습니다.

 바울의 복음 전도에 많은 사람이 협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떠난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누가는 끝까지 바울의 복음 전파에 협력하였습니다.

 (딤후 4: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 누가는 끝까지 복음에 협력하였고, 이방인으로 유일하게 성경을 기록하였고, 특히 예수님 승천 이후 초대 교회인 예루살렘교회부터 많은 교회가 세워지는 사도행전을 기록하는 산증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도 끝까지, 복음에 협력하는 것도 끝까지 하시기 바랍니다.

 

 결 론 : 위대한 바울의 복음 전파가 누가의 협력과 문서선교(사도행전 기록) 를 통하여 우리에게까지 전파된 것입니다. 우리도 누가처럼 복음 전파자가 되어 많은 사람을 열매 맺게 하며 끝까지 협력하는 도구가 되시기 바랍니다


                                                                                        -녹산 할렐루야 카페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