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을 전도한 목사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숨을 거두기 직전, 아들 정몽준 의원의 요청에 따라 하 목사님이 정 명예회장을 만났습니다. 당시 정 명예회장은 고령에다 거의 말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 목사님은 복음을 설명해주고 “세례를 주겠으니 동의하면 고개를 끄덕이라”고 했고, 정 명예회장은 그렇게 했습니다. 세례를 받은 정 명예회장에게 ‘내게 강 같은 평화’란 복음성가를 들려주었더니 웃음을 지으며 좋아했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였던 박찬호의 선수의 부활에도 하 목사님의 조언이 화제입니다. 비기독교인인 박찬호 선수는 “하 목사와의 만남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하 목사는 지난 해 박찬호와 두 번 정도 만났다고 합니다. 하 목사는 “인생은 마무리를 잘해야 하듯, 야구인생도 끝마무리를 잘 한다는 심정으로 공을 던지라”면서 “가능하면 결혼하여 심리적 안정도 취하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이어령 교수를 전도하신 분도 하 목사님이십니다.
이렇게 귀한 전도의 열매와 영향력을 끼쳤던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이유를 온누리교회의 비전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온누리교회의 비전은 ’사도행전에 나오는 바로 그 교회(초대교회)의 꿈’이었습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평신도 사역자에 대한 비전을 품습니다. 평신도는 교회에 출석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영혼구원하고 제자삼은 능동적인 존재임을 성도들에게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994년 “2천 명의 선교사와 1만명의 평신도 사역자를 세운다’는 ’2천/1만’ 비전을 선포했고, 현재까지 세계 각국에 1천220명에 이르는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다시 새롭게 영성 있는 교회로 회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 방법은 평신도를 사역자로 키워 있는 곳곳에서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런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게 된 것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 교회의 소원은 가정교회로 영혼구원하며 평신도 사역자를 키우는 교회가 되는 것이지요. 이럴 때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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