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활복음 전국 목회자 세미나’가 30일 강원도 춘천 한마음침례교회(김성로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온 목회자 830여명이 참석해 춘천 한마음침례교회와 ‘부활복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사로 나선 박형용 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총장은 ‘부활 생명을 사는 성도’라는 주제로 부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전 총장은 고린도전서 15장을 강해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분의 죽음보다 경시되는 이 시대에 춘천 한마음침례교회가 부활을 강조하는 것은 매우 칭찬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의 부활은 성도의 부활의 첫 열매”라며 “우리는 죽음을 이기고 사는 사람들로 예수님과 같이 우리도 재림 때에 영광스럽게 부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로 목사는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증거”라며 “부활에 답이 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회개하고 예수를 주로 믿을 때 놀라운 삶의 변화와 교회의 부흥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또 “성령의 권능으로 부활을 전했던 초대교회처럼 이 시대에도 부활의 복음으로 다시 한 번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며 “복음으로 이 나라 교회마다 젊은이들이 가득 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부활복음으로 변화된 성도들의 간증을 상영하며 부활 복음의 능력을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기독교이단대책협회 박형택 상임회장과 이인규 사무총장, 김문제 총무가 참석해 부활복음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이번까지 4번의 세미나에 모두 참석했는데 들을수록 메시지가 확실하고, 목회에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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