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편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놀라움과 그 흥분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충격적인 일이였습니다.
그것도 유세비우스 '교회사' 제 1권 13장에 엄연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세비우스의 교회사는 요세프스의 유대 고대사와 함께 그리스도교 역사를 증거할 수 있는 강력한 역사적 자료입니다.
삼대 자료에 또 하나 추가한다면 야코부스의 황금전설이란 책이 있습니다. 베드로와 바울의 순교도 성경에는 없지만 유세비우스 교회사 2권 25장에 기록되 어 있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교회사에의하면
예수님의 공생애 시대에 유프라데스 강 건너편에 작은 에뎃사란 나라에 아그바르스란 왕이 있었습니다. 왕은 고칠수 없는 질병으로 고셍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신하들 편에 예수님을 초청하는 편지를 보내게됩니다.
- 요한복음 12장 20,21절
"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1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하니"
신학자들은 여기서 헬라인 몇명을 아그바르스 왕의 신하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세비우스 교회사에 기록된 예수님의 답장 편지를 그대로 옮겨봅니다,
"오, 아그바루스여! 나를 보지 않고서도 믿는 그대에게 복이 있습니다. 기록되기를 '나를 본 자는 나를 믿지 않을 것이며 나를 보지 못한자가 나를 믿고 생명을 얻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당신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에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는 이 곳에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내가 이 곳에 온 것도 바로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 입니다. 내가 이 것을 이루어 나를 보내신 그분의 영접을 받아 하늘로 들려 올라간 뒤에 당신에게 내 제자 한 사람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가 당신의 질병을 고쳐주고 당신및 당신과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줄 것입니다 "
이 약속은 예수님 부활승천후에 지켜졌습니다. 열두 제자중 다대오가 그 곳에 파견되어 왕과 주위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었고 그 나라에 복음을 크게 전파하였습니다.
예수님의 편지는 에뎃사의 공문서에 시리아어로 기록되어 오늘날 까지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다대오는 아그바루스 왕 이후에 그 곳에서 순교를 했습니다. 에뎃사 왕국은 축소되어 오늘날 아르메니아라는 작은 공화국입니다. 지금도 이란 북부 마쿠란 지역엔 다대오를 기념하는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교회 왼쪽 벽면에는 다대오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다대오묘는 교회 뒤에 있고 지금도 매년 7월 25일에서 28일 까지 3박 4일 동안 전 세계의 아르메니아인들이 만명 이상이 모여 교회 주변에 텐트를 치고 감사 에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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