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칼럼(하늘소망)

[지동설] 코페르니쿠스 묘비명 / 강도의 은혜

배남준 2022. 2. 7. 10:42

 

 

코페르니쿠스(Nicolaus Copernicus)

지동설을 주장하여 근대 자연과학의 획기적인 전환, 이른바 '코페르니쿠스의 전환'을 가져온 폴란드의천문학자이다.

 

 

코페르니쿠스 그가 누구인가!

1543년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출간하여 종전의 천동설에서 새로운 지동설을 주장하여 근대 천문학의 길을 열었습니다. 중세 당시만하더라도 카도릭 교황 시대에 성경적 사고를 벗어난다는 일은 엄격한 제재와 가혹한 처벌을 감수해야만 했던 시절입니다.  

그래서 '코페루니쿠스적 전환'이란 말이 유래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성경은 천동설을 주장하는가?

아닙니다. 성경해석의 無知에서 오는 견해입니다. 성경은 과학책이 아니지만 진리이기에 그 속에는 과학적인 흥미로운

보석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북쪽을 빈 곳에 펴시며 땅을 허공에매다시고(욥26:7)"라는 구절의 '매달다(hangeth upon)라는 표현은 지구가 결코 평평하지 않고 둥글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성경 이사야서 40장 21-22절을 보면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의 거민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할 천막같이 베푸셨고'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서 '땅 위 궁창' 할 때의 궁창은 원형의 모양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NIV 영어성경은 'above the circle of the earth'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 궁창은 (잠언 8:27)에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욥기 26:10)에는 '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경계라는 말의 의미가 역시 원이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성경에는 지구가 둥글다고 나와있었던 것입니다. 당시의 과학자들이 좀더 많은 사전 지식이 있어 세밀하게 연구해 보았다면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성경의 깊고 오묘한 뜻은  이세상 사는 동안에 결코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하늘나라 가서 비로소  알수 있는 것들도 많다고 합니다.  

 

코페르니쿠스는 비록 지동설을 주장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우주창조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구원을 확신했던

믿음의 위대한 과학자였습니다.  

 

코페르니쿠스의 묘비명엔 다음과 같은 놀라운  고백이 적혀있습니 다.

"하나님, 바울이나 베드로에게 베풀었던 은총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의 강도에게 베푸셨던 그 은혜만이라도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