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칼럼(하늘소망)

오늘 첫 달 착륙 우주선 조종사 타계/ 우주인들이 만난 하나님

배남준 2024. 1. 26. 22:45

                       -왼쪽부터  닐 암스트롱, 마이클 콜린스(중앙), 에드워드 올드린 2세-   

오늘(2021.4.28현지시간) 1969년 7월 16일 인류 최초로 달 착륙을 성공시킨 美우주선 아폴로 11호 사령선 조종을 맡았던 우주비행사 마이클 콜린스가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세명의 우주 비행사중 이제 올드린 혼자 남았다.

우주는 우리 인류에게 언제나 무한한 상상과 꿈과 미지의 세계이다. 지구를 벗어난 우주인들이 우주 속에서 만난 하나님과 그들이 생각하는 종교와 철학은 과연 무엇일까? 특별한 관심이가는 의문이다.

암스르롱과 올드린을 달에 내린후 콜린스는 홀로 사령선을 조종하며 달의 뒷면으로 들어갔다. 인류 최초로 달위 뒷면을 보는 순간이였다. 지구와의 교신도 끊겼고 48분간 절대 고독의 상태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 곳을 아는 존재는 오직 하나님과 나 뿐이다. 두렵지 않다." 그날 아폴로 11호 임무 일지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아담이래로 누구도 콜린스가 겪었던 고독을 알지 못한다"   

 

우주인들의 체험중에 아폴로15호 우주비행사였던  제임스 어윈대령의 체험은 특별합니다.

어윈이 월면차를 운행하여 높은 고지 산에 올랐을 때 유난히 눈에 띄는 하얀 돌이 있었습니다. 달은 거의가 검은 현무암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마치 그 돌은 오랜시간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믿어졌습니다. 

"그것을 집어 올리니 태양빛을 받아 번쩍 번쩍 빛을내어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신의 계시가 임했다" ('우주로부터의 귀환' 책에서) 그 돌은 지구로 돌아와 '제네시스 록(창세기 돌)'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창조주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신비한 영감이, 어윈이 지구로 귀환한후 우주비행사라는 돈과 명예의 화려한 직업을 버리고 전도사가 되어 전 세계를 다니며 평생을 복음전파에 바쳤습니다. 찰스 듀크( 아폴로 16호)도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제임스 어윈이 운영하는 기독재단에는 알프레드 워든(아폴로 15호) 찰스 듀크( 아포로 16호)  윌리엄 포그(스카이렙 4호) 세명의 전직 우주비행사가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제임스 어윈이 캡슐을 타고 지구를 향해 내려올 때 두 개의 낙하산이 동시에 퍼져야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는데 오직 한 개의 낙하산만 정상적으로 펴졌고 나머지 하나는 작동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든 방법을 다 시도했지만 결국 낙하산은 펴지지 않았고 그 상황을 감지한 사령탑에서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숨죽이고 초죽음이 된 상황 속에서 누군가가 ‘기도합시다’를 외쳤고 그곳에 있는 모든 이들이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밑에서부터 위로 불면서 어윈대령이 매달려 있던 낙하산은 하나만 작동됨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속도를 유지하며 지구로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어윈대령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우주선은 휴스턴 사령탑에서 조정하는 줄 알았는데 그 뒤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는 지구촌을 순례하며 예수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노아의 홍수 현장을 직접 답사하기도하여 성경의 역사적 사실을 입증하였습니다.

 

                        -제임스 어윈 1972년 서울 시청 빙문 -

 

어윈은 우리나라에도 다녀간 바 있습니다. 그때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성경적인 인류의 역사 6천년을 믿습니까?"

어윈이 확신에 찬 대답을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이미 나이가 든 아름다운 청년으로 창조되었습니다"라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주도 아담처럼 이미 나이가 충분히 많은 상태로 창조되었습니다"

 

한 번은 어윈대령이 헝가리 대학에서 달나라 탐험에 관한 강의를 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질의 시간이 되었을 때 한 학생이 그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1961년에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된 러시아의 가가린은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 본 소감을 '지구는 푸른빛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하나님은 그 우주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다'라고 말했는데 당신은 어떻게 우주에 나가서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때 어윈대령은 분명하고 확신에 찬 어조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입니다.”

 

1962년에 지구 궤도를 돌고온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존 글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우주 여행을 하면서 우주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았다. 지구 위에나 우주 공간에나 하나님은 존재하신다"

그후 존 글렌은  오하이오주 상원으로 오랜 기간 정치활동을 하다가 36년만에 다시 우주로 나갔다가 돌아와서

"우주 경험은 신앙을 강화 시킨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간증했습니다.

 

나사직원들은 믿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주비행사들의 교회'라는 별칭을 얻은 웹스터장로교회는 우주 비행사들인 존 글렌, 버즈 알드린, 제리 카, 찰리 베셋, 로저 차피가 중심이되어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나사 건물인  존슨스페이스 센터 대변인은 "우주비행사들은 십자가, 성경, 찬양음반, 기도 카드 물품등은 우주비행사들의필수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폴로 우주 계획에 절대적 공로자였던 로켓의 발명자, 폰 브라운 박사의 독실한 신앙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아폴로 8호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주비행사들이 성경 창세기 봉독의 모습을 지구에 전송하였을 때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 44년간을 달려 성간우주를 지나는 보이저 1호 -

 

오늘날 청년들이 '과학이 만능'이란 착각에 빠져 하나님을 떠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걱정되는 슬픈 일입니다.

20세기 최고의 우주 과학자 칼 세이건은 그의 저서 '코스모스'에서 우주에 모든 별의 숫자가 지구촌 모든 바닷가 모래알을 다 합친 10의 22승개라고 설명하고있습니다.

1977년 인류가 발사한 보이저 1호는 태양계를 벗어나 219억 km를 달려 우주성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나보이는 거리도 700억 광년 우주에 비해,  개미 한 마리가  해변가 모래사장 겨우 모래알 두알을 지나간 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숙연히 깨달아야 합니다. 바로 인간 과학의 한계인 것입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뽑은 인류 최고의 과학자 1위 뉴턴은 "나는 거대한 진리의 바닷가에서 그저 조개 껍질 하나 찾아들고 수줍어하는 소년에 지나지 않는다"고 겸손했습니다.

뉴턴의 말처럼 과학이란 그저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해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인류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앞에 두려운 마음으로 겸손해야 합니다. 코로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청년들이여! '과학이 만능이란 착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