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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대학 창립자 이야기

배남준 2020. 4. 12. 14:03


나는 삶의 태도를 배우고 있다.

  -스탠포드 부부


    -스탠포드 대학 -

스탠포드대학 이야기



고통을 통해 가까이 오신 부 - 「뿌리 깊은 신앙」 / 유재필


미국의 성공한 사업가이자 정치인인 릴랜드 스탠퍼드는 결혼 18년 만에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가 44세, 아내가 40세에

어렵사리 얻은 아들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열다섯 살 때 갑자기 건강이 나빠지자 아내가 아들의 치료를 위해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여행 중 장티푸스에 걸려, 1년간 더 앓다가 열여섯 살에 죽고 말았습니다. 스탠퍼드는 아들을 잃고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비탄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꿈속에 나타나, “아빠, 슬퍼하기에는 할 일이 많아요.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잠에서 깬 스탠퍼드는 정신이 번쩍 들어 절망에서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의 불쌍한 아이들이 곧 내 아이들’이라는 생각으로 대학을 건립하고 아들의 이름을 따서

‘릴랜드 스탠퍼드 주니어 대학교’라고 명명했습니다.

지금은 이를 줄여 스탠퍼드대학교라고 부릅니다. 대학 내 중심 건물인 스탠퍼드대학교 기념교회 벽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통해 인간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오신다. 또한 고통을 통해 인간이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다가간다.”

스탠퍼드는 친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수많은 청년들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 죽음에 내어 주심으로써, 고아처럼 버려진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의 아버지 품 안에 있을 때 우리는 가장 안전하며 평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