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통일을 위한 선교사 일뿐” 새터민 들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어 주소서!
▲주최/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후원단체/국내 교계언론 및 뉴욕 시티앤방송 참여
▶바이올리니스트 정요한집사부부가 한국교계에 잔잔한 영적파도를 일으키고 있다.
정집사부부의 연주를 들으면 첫째로 마음이 평안해지고 두 번째로 잠시 잃었던 신앙의 길에서 다시금 하나님 앞에 조용히 나가는 길에 접어들고 세 번째라면 남북통일에 필요성을 재확인 되면서 함께 통일의 그날을 각자 그리며 통일을 노래를 마음 깊이 같이 부르게 된다.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4일까지 약 25일간 미국 LA에서 교민대상으로 10여개 한인교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연주회를 통한 통일의 노래를 또 가진다.
▶석사현 사무총장
주최는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한정협) 석사현 사무총장(사진)이 직접 이 팀을 이끌고 미국에 간다.
협조 및 후원기관으로는 민주평통자문회의, 기독교연합회, 기독교방송, 극동방송국,CTS, 미주 복음방송 등이 하며 뉴욕 시티앤방송(
www.usactntv.com)취재진이 동행 취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요한집사는 누구인가?
정요한 집사는 평양 출신이로 어린 시절 북한의 예술 영재로 발탁돼 김정일 체제의 극진한 지원을 받으며 북한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했다. 평양 음악대학과 러시아 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졸업한 그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했다.
이후 김정일 전용악단의 악장 겸 단장을 8년간 역임했으며 평양 음대 및 동유럽의 대학에서 교환 교수로도 있었다.
정요한 청년은 그곳에서 유럽인 교수와의 만남을 계기로 교회에 나가게 되면서, 4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할 때 할아버지가 나를 안고 늘 기도하신 기억이 났다고 술회한다. 정집사 할아버지는 기독교 장로란 이유로 평양에서 추방돼 핍박받다가 사망했다. 정집사는 결국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발각돼 망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한국행을 택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정요한 집사는 자신이 탈북 한 이유라면?
정집사는 탈북한 이유를 “하나님을 마음껏 믿는 세상에서 살고 싶었다. 신앙 때문에 온 것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국내 교계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결혼은 한국의 한 기도모임에서 평양 음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김예나 집사를 만나 2011년에 가정을 이뤘다.
이 부부는 언제나 함께 연주하며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간증하고 있다.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요한, 김예나 집사 부부는 여러 교회와 기도모임들에서 탁월한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로 감동을 주고, 자신의 삶에 대한 간증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은혜, 통일한국의 비전에 대해 나누고 있기도 하다.
■“김정은 체제에서 잡음이 많이 나는 건 기강이 불안 하다는 것이죠.
영적으로는 통일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열심히 찬양하며 탈북자들의 정착을 위해 힘쓰고 예술적인 측면에서 통일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려고요.”
정요한 집사는 간증에 앞서 “오 하나님 제 연주와 간증을 참석한 목회자와 교인들이 듣고, 모두가 통일한국의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제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탈북민정칙지원협의회의 사역에도 기름 부어주시고, 탈북민들의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하소서, 라고 뜨겁게 기도를 하고 시작한다.
■정요한 집사의 통일을 향한 노래는
한국 땅에 정착한 2만 8천여 명의 탈북민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이들은 통일을 미리 준비하라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물임을 믿습니다. 한국교회가 탈북민들을 가르치거나 도우려고 하기 보다는 가족과 친구가 되어주고,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지혜를 부어주소서. 한국에 와서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거나 이단에 빠져 있는 탈북민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의 마음을 가진 신실한 성도들을 통해서 그들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어 주소서.라며 온 영혼을 다해 찬양을 드린다.
■다음은 정요한 집사의 간증 전문이다.
▶탈북민 정요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서재는 ‘기도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데살로니가 전서 5장 말씀을 목사님께 들은 적이 있었다.
당시 ‘기뻐하라’는 말이 굉장히 거슬리더군요. 북한에서는 뭐든지 명령입니다.
정책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 많은 것을 제시하는데 명령으로 하지요. 그런데 성경에서도 기뻐하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그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회개 기도를 하기 시작하니까 감사 기도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기쁨이 넘치고 평강이 임했습니다.
예전에는 제 자신이 드러날수록 사회와 교회를 비판하고 정죄하고, 비교했어요. 저도 모르게 교만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선데이 크리스천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게 제일 무서운 것이지요. 그런데 회개 기도를 하니 가슴이 찢어지더군요. 주안에서 기도하면서 회개하다 보니 정죄하던 마음이 사라지고 감사하고 기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2009년에 탈북 했으니 북에 있는 부모 형제가 얼마나 그립겠습니까. 부모 형제를 생각하면 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회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까지 이끄신 은혜를 생각하게 되면서 첫사랑이 회복됩니다. 저는 십자가 보혈을 의지해 이렇게 회개 기도합니다.
‘나 때문에 통일이 안 되는구나. 나 때문에 많은 영혼이 죽는구나’ 그런 기도를 몸서리치면서 드리며 또다시 회개 기도를 합니다. 이제는 나의 죄 문제를 회개하지 않고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나의 서재는 계속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회개 기도하면서 나를 새롭게 하는 곳입니다.
▶정요한집사ㆍ 김예나집사 부부의 다정한 한 때
■순교자 집안에서 자란 피아니스트 아내
제 아내도 피아니스트인데 평양 음악대학을 졸업한 동문입니다. 결혼을 하고 알았는데 아내도 순교자 집안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한 게 하나님의 축복이 온 가족에게 있었다는 것이지요. 아내도 저도 순교자의 후손이라고 생각하니 하나님의 섭리가 더 와 닿았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면 어떻게 이런 아내를 만났겠습니까. 아내랑 결혼하면서 어떤 확신을 가졌냐 하면 과거 현재 미래를 주관하시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기적 중의 기적이었지요. 2만 8천명 아니 3만 명 가까이 있는 대한민국의 탈북자 중에 클래식을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배운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저는 그런 피아니스트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랐는데 또 이런 사람이 순교자 집안이고, 장모님도 지하교회의 교인이셨던 것입니다. 아내는 굉장히 신실한 집안에서 자란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대한민국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믿음의 가정까지 갖게 된 것이 저에게는 천국입니다. 그 기쁨, 평강, 말씀 안에서 사는 삶이 천국과 같습니다.
저희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세상 일은 많았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통일도 가까워오니 통일을 위해 할 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우리와 같은 처지에 있는 탈북자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북한에서 우상을 숭배하면서 절대적으로 우상에 세뇌되어 살아온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단시간에 변화되는 게 쉽지 않아요.
저는 대한민국이 주님의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탈북자들도 대한민국에서 주님을 만나야 삶의 의미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에 잘 정착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정요한 집사가 말하는 작은 통일이란 탈북자를 끌어안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정 집사는 지금 한국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에서 홍보대사를 하고 있다.
사람들이 그래요. 바이올린 하고 이 단체가 무슨 상관이냐고 자주 질문을 하는데 정 집사는 이유라면 ‘탈북민’이라는 세 글자 때문이라고 단호리 말한다.
자신도 역시 탁북자이고 탈북자 시절 제일 힘들 때 와서 하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 안에서, 말씀 안에서 살려고 해도 이단이 많고 유혹이 많잖아요. 탈북자들은 북한에 두고 온 부모 형제를 생각하며 늘 보고 싶고 걱정합니다.
‘나 때문에 얼마나 힘들까? 정치범 수용소에나 가지 않았을까? 나 때문에 죽지 않았을까?’
그런 어려움 속에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그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정말 삶이 힘들어집니다. 탈북자들은 우상을 절대화하던 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우상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상 섬기는 것을 제일 싫어하시잖아요. 십계명에도 그렇게 쓰여 있고요. 모든 우상을 떠나 탈북민들이 평강의 하나님을 느낄 수 있도록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경험하고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라고 강조를 한다.
■정요한집사는 예수님이 이끄시는 통일 한국건설을 속히 세워드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는 통일을 얘기할 때 늘 “예수 주권, 통일 한국”이라고 말합니다.
예수 주권과 통일 한국은 떼래야 뗄 수 없습니다. 통일이라는 말은 이단도 그렇고 북한도 사용을 합니다.
사랑이란 말도 그렇고. 사탄, 마귀, 귀신들도 통일이라는 말을 똑같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 통일하고 예수 주권의 통일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한반도는 70년 동안 갈라져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에 와서 세례 받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됐습니다. 물론 할아버지의 기도가 있었지요. 저는 하나님의 스케줄에 따라서 강권적으로 선택 받아서 여기까지 와서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대한민국에 와서 힘들고 방황했던 시간도 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 고난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있는 연단이라고 생각되고 점점 날이 갈수록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더군요. 처음 대한민국에 왔을 때는 탈북자란 이름만 들어도 경계를 하고 두려워했습니다. 나를 테러하기 위해 북에서 내려 보내지 않을까 해서요.
그런 압박감, 두려움이 있었지요. 이 부분은 물질이나 명예, 돈으로는 해결이 안됐을 것입니다. 철저하게 성령님의 감동으로 거듭난 상태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녹아져 내리고 부서지고 하면서 해결되었다고 고백을 한다.
■정요한 집사 부부의 기도 제목과 비전
정요한 집사는 기도 제목을 두 가지라고 소개한다.
첫째 북한 정권이 속히 무너지기를 기도합니다. 두 번째 또한 탈북민이 말씀 안에서 양육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북한은 하나님이 다 준비해놓으셨습니다. 옛날 교회 자리에다 우상을 세워뒀거든요.
그 자리에 십자가만 가지고 가서 세우면 됩니다. 2~3년 전보다는 지금 상황을 보면 통일이 곧 오겠구나 싶습니다.
기도로 협력해서 선을 이뤄야지요. 하나님이 어떤 방법으로 통일을 이루 실지 모르니까요. 평화적으로 통일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저의 비전은 그저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그 길을 따라가는 것 뿐이라며 겸손히 말을 한다.
■ 취재를 마치며
약 25일에 걸친 이번 미국LA연주 및 간증을 고대한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교인 역시 아무리 세월이 가도 늘 공허감과 외로움이 사무친다.
또한 영적으로도 대부분 쇠퇴한 상황에서 갈등을 늘 가지고 영적 고아와 같이 방황하고 있다.
이미 뜨거운 기도의 열정도 식었고, 신앙생활을 해도 회의감을 가지고 사는 것이 한인교인들의 현주소이다.
심지어는 이들을 통한 1.5세와 2세들은 미국서 출생했고 초, 중고등학교를 나왔어도 내세울만한 직장이 없다.
무슨 말인가? 미래가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번 정요한집사 부부의 연주와 간증을 통해 한국에서와 같이 잠자는 영혼들에게 기도와 찬양의 불을 붙이며
다시금 옛적 아메리카 드림을 꿈꿀 때와 같이 분명한 신앙의 방향이 결정되며 삶의 분명한 목표가 정해지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
취재/ 박상종대기자 ctntv10000@gmail.com 정리/최은희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