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대 대통령 자리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경합을 벌인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이 패배 후 첫 연설에서 갈라디아서를 인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은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라는
갈라디아서 6장 9절을 인용하며
"우리가 각자 믿음을 가지고 선한 일에 힘쓰면 적정한 때에 수확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그가 미국 전체를 생각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며 "내게 표를 선사한 유권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고, 그들의 지지를 받은 것은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다. 지지자들이 얼마나 실망감을 느낄지 알고, 나 또한 패배한 것은 큰 아픔이다. 하지만 선거는 단 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것임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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