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틴 성당
최후의 심판[The Last Judement]의 두가지 이야기
Michelangelo Buonarroti
1475-1564
The Last Judement
건축가 조반니 데 도르티 설계
1473년 착공, 1481년에 완성
길이 40.5m, 너비 13.2m 높이 30m
시스틴 성당의 800평방 미터에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는
1508년 5월에 그리기 시작하였고 1510년 9월~1511년 8월까지 작업중단후
다시 그리기 시작하여 1512년 11월에 완성한 작품이다.
제대 뒤쪽의 '최후의 심판'은 천정화가 그려진 20년 후인
1532년에 그리기 시작하여 1541년에 작업이 끝났다.
'최후의 심판' 그림 중앙의 예수님아래 오른편에는
'바르톨로메오'가 사람의 가죽을 들고있는 그림이 있다.
그 가죽에는 화가 '미켈란제로'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바르톨로메오'는 가죽이 벗겨지는 형벌로 순교를 하였다.
'미켈란제로'는 순교자의 가죽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 넣음으로서
죄에 대한 공포를 표시하고 있다.
'천지창조' 그림 오른쪽 제일 아래에는 지옥의 수문장 '미노스'의 그림이 있다.
그 '미노스'의 얼굴에는 당시 교황청의 의전부장이였던
'비아죠 다 체제나'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그때 의전부장 '비아죠 다 체제나'가 '천지창조'의 그림속에 그려진
많은 나체상들이 불경스럽다면서
다른 사람을 시켜 아래 부분에 천을 그려넣도록 하자
화가 난 '미켈란제로'는 '미노스'의 얼굴에 의전부장의 얼굴을 그려넣은 것이다.
그리고 뱀으로 하여금 신부들은 잘 즐기지 않는 부분을 물고있게 하였다.
그때 의전부장 '비아죠 다 체제나'는 교황에게
자신의 얼굴이 지워지도록 요청했지만
'당신이 연옥에 있다면 몰라도 지옥은 나의 권한 밖이고
구출은 오직 한분 그리스도 밖에 없다'
고 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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