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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안내서 - 랜디 알콘

배남준 2016. 6. 30. 05:57

    규장 / 천국 안내서 / 랜디 알콘


[펌]


오늘 아침 갠디 알콘의 <천국 안내서>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우리 가정은 여행을 떠날 때마다 우리가 가려고 하는 곳에 대해서 미리 알아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휴가를 계획할 때는 여행안내 책자와 지도를 펼쳐놓고 

연구하듯이 살펴보면서 휴가지의 좋은 점에 대해 알아보곤 한다. 


당신의 자녀나 손자들이 그랜드캐니언이나 디즈니랜드, 여름 캠프보다 

천국에 대해서 더 큰 흥분과 기대감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그들에게 세상의 아름답고 신나는 곳들에 대해서만 말해줄 것이 아니라, 

성경을 펼치고 천국의 아름다운 점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 14:2,3) 


이것은 신랑으로서 신부에게 해주시는 말씀이다. 이 말씀에는 사랑과 낭만이 가득 담겨 있다. 


생각해보라. 

결혼을 앞둔 신부가 신랑 될 사람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면 어떻겠는가? 

아마 함께 영원히 살기 위해 준비해둔 그곳에서 사랑하는 신랑과 만날 그 순간만을 하루, 

아니 단 한 시간도 잊지 않고 짜릿하고 흥분된 마음으로 기다릴 것이다.  


우리 안에도 하나님에 대한 사랑뿐만 아니라 

그분과 영원히 함께할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이 흘러넘쳐야 하며(계 19:7), 

그런 마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퍼져나가야 한다. 


우리의 신랑 되신 분이 우리를 위해서 

그곳을 감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놀랍게 직접 손으로 지으셨는데 

우리가 여전히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오두막집 같은 지구에 집착하여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신랑 되시는 분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는가? 


당신은 천국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천국에 대해 어떻게 배웠는가? 

당신이 배운 신학이 천국에 대해 생각할 때 기쁨과 흥분을 가져다주는가? 

천국에 대해 얼마나 많이 생각하는가? 

당신과 당신의 교회, 당신의 가족은 천국에 대해서 얼마나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가?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과 열정이 부족한가? 

그렇다면 나는 그 이유가 당신이 천국에 대해 분명하지 않고, 

무언가 부족하고, 왜곡된 신학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것이 아니라면 당신이 천국과 상반되는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반대로 당신이 천국에 대해서 건강하고 정확하며 

성경이 말하고 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의 마음에는 천국에 대한 영적인 열정이 새롭게 생겨나게 될 것이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마태복음 13장 44절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1장 16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골로새서 3장1,2절


신랑 되신 주님께서 아름답고 놀라운 천국을 준비해 주셨는데도 

오두막집 같은 이 세상에 집착하며 살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할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이 흘러 넘쳐 다른 사람들에게 퍼져나가도록 도우소서.

                                           -안 규수님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