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의 신앙
(행 11:22-26, 259, 265)
초대교회가 핍박을 받아 사방으로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는데 안디옥에서는 헬라인에게도 복음을 전했고 그 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는 소식이 예루살렘에 전해지자 예루살렘 교회가 안디옥에 바나바를 파송하니 교회가 날로 성장하여 협력자가 필요하여 다소에 가서 바울을 청빙하여 충성하니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는 내용인데 바나바의 신앙이란 제목으로 은혜가 되자.
1. 봉헌의 생활
성령이 충만했던 초대 교회는 믿는 무리가 다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고 하는 자가 없었다.
그 당시 재물을 바친 사람들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이 요셉이라고 하는 구브로 사람 바나바이었다. 그는 은혜를 입어 구원을 받은 후 성령님이 충만하게 내주하시자 감격하여 자기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일에 모범이 된 사람이다. 기독교 정신을 실천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인 우리는 가진 재물, 몸, 지식, 재능, 시간과 모든 것이 예수님의 뜻을 위한 봉헌에 거부할 수 없으며, 머뭇거리거나 뒤로 미루어 놓을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봉헌하는 생활을 통해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리며 재림의 소망을 갖자.
2. 사랑의 생활
어제까지도 살기가 등등하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던 사울이 예수님의 사람이 되었지만 사도들은 사울을 경계했을 것이다. 제자들에게도 갈 수 없게 된 사울을 붙잡아 주고 건져준 사람이 바로 바나바이었다. 여기에서 바나바의 사랑의 생활을 볼 수 있다. 우리 사회 속에는 돌보는 이 없이 버려진 사람들과 그 어디로도 갈 수 없게 궁지에 몰린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바나바에게서 그 사랑을 배워야 한다. 바나바가 실천한 사랑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부활로 재림의 소망을 주신 예수님의 사랑이다. 제자 된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3. 겸손한 생활
사실상 바나바로 말하면 결코 바울보다 못한 사람이 아니었다. 성경학자들에 의하면 바나바도 당시 가장 유명했던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한 사람으로 추정하고 그 소유가 넉넉한 부자이었으며(행 4:37), 깊은 은혜를 체험한 그는 성령님께 사로잡혀 믿음이 충만한 자이다. 또한 인기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바나바에게로 몰려오기도 했다(24). 그럼에도 그는 언제나 겸손했다. 바울을 자기보다 낫게 여긴 사람이었으며 다소에 가서 고향에 머물고 있는 바울을 청빙하여 왔고(행 11:25-26) 항상 바울을 앞세우고 자기는 뒤에 숨는 겸손한 사람이었다. 바나바의 겸손한 행동은 결국 안디옥에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성령님의 역사는 언제나 겸손한 자들이 있는 곳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겸손하게 엎드린 자들에게 임한다(고전 10:12). 착한 사람이란 구제와 선행을 일삼는 자라는 뜻이요 성령님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란 확실하게 예수님을 섬기는 제자라는 의미이다(행 6:5). 바나바는 수직적으로는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고 수평적으로는 사람에게 진정한 믿음을 실천한 믿음의 사람이었으며 궁지에 몰린 바울을 붙잡아 주는 사람이었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모범적인 생활을 한 사람이었다.
결론: 해명의 성도들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여 성령님의 다스림을 확실하게 받고, 믿음이 충만한 사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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