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영혼의 빛깔
-김환기 (1913-1974)- -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970. 제 1회 대한민국 미술 대상 수상작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영혼의 빛깔 -하늘소망 드림- 아침에 문 밖을 나서니 햇살이 쏟아진다. 언제나 빛은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빛과 사랑은 하나님의 본질이기때문일까. 초록빛 나무와 잎새들이 황금 빛 햇살 속에서 빛의 손짓으로 반긴다. 시끄러운 매미의 울음소리마저 마음을 더욱 청량하게 한다. 아! 지금 내가 여기에 이렇게 존재하고 있는, 이 순간이 참으로 황홀하다. 언젠가 이어령교수가 던진 말 " 오늘 살고 있는 삶은, 어제 병상에서 죽어가던 어느 환자가, 그렇게 간절히 살고 싶어하던 바로 그 내일의 삶이다 " 그건 그저 어느 환자의 경우도 아니다, 남의 얘기가 아니다. 나도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