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칼럼(하늘소망)

왜? 예수님은 천국을 비유로 / 바울에게도 낙원의 언급은 금지되었다

배남준 2021. 5. 12. 14:39

 

 

할렐루야!

성경을 읽으며 오래전부터 천국과 지옥을 공부하며 저에게 큰 의문은 왜? 예수님은 지옥의 참혹함에대서는 상세히 설명히시면서 천국에대해서는 그저 비유로만 말씀셨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은 지옥을 "영원한 불"(마 18:8) "지옥 불"(마 5:22) "불의 용광로"(마 13:42)"그 곳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는다"(막 9: 44) "울부짖으며 이를 간다"(마 13:42) "이 불꽃 가은데서 고통받는다"( 눅 16:24)등 구체적으로 표현하시고 계십니다.

반면에 천국의 모습에는 그저 침묵으로 일관하시면서 비유로만 말씀하셨습니다. 그 엄청난 나라를 자세히 설명하셨다면 오늘날 더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마련입니다.

왜? 그러하셨을까?

이러한 예수님의 침묵은 고린도후서 12장 4절에서 낙원(천국)을 다녀온 바울의 고백에서 더욱 우리에게 의아심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개역성경 (고후 12 : 4)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개역성경 한글 내용에서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란 표현은 언뜻보면 너무나 장관스러워서 찬란해서 사람의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라는 내용으로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성경을 보면 전혀 다른 의미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 영어성경 NIV -

4 was caught up to paradise. He heard inexpressible things, things that man is not permitted to tell.

not permitted: 허락되지 않았다.

현대어성경을 보면

어쨌든 나는 낙원으로 올라갔고 거기서 인간의 능력으로나 말로는 도저히 그려낼 수 없는 놀라운 사실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 또한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도록 금지되어 있습니다.

 

제임스 킹 성경을보면 더욱 강력히 법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금지되어 있습니다

4 How that he was caught up into paradise, and heard unspeakable words, which it is not lawful for a man to utter.

 

4 그가 낙원으로 채어 올림을 받아 말할 수 없는 말들을 들었으니 사람이 이 말들을 하는 것은 법에 어긋나는 일이라

 

예수님은 천국의 상세한 설명에 끝내 침묵하셨고 사도 바울은 사람들에게 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것이 강력하게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왜일까? 여기에 천국의 비밀이 또한 있으리라 짐작이됩니다.

그 이유를 두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믿는 성도들의 순수한 사랑을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도 비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예수님께 다시 물어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비밀이며 비밀을 허락된 자가 있고 허락되지 않은 자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몇가지 해석중에 1. 하향평준화 청중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하여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2. 사단이 알게 되면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셜명들은 별로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얼마전 어느 목사님의 글을 읽다가 오랫동안 궁금했던 비유의 뜻이 시원히 깨달아졌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부자입니다. 그러나 아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사실은 더 많이 엄청나게 비밀하게 감추어진 보물들이 있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보물들은 아들에게 상속되어질 것입니다. 아버지는 그 엄청난 보물들을 아들에게 상세히 얘기하지 않으려합니다. 혹시나 아들의 재물에대한 탐심으로 아버지에대한 거짓 충성, 순종, 사랑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부모를 지극히 정성으로 섬기는 자식이 진정한 효자요, 옛날엔 나라 임금님의 포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들의 탐심없는 순수하고 진정한 사랑을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결혼한 신부에게 더 큰 기쁨을 주기위하여 即 천국에 가면 더 큰 놀라움과 기쁨을 주기위하여

미국의 복음주의 목회자, 존 E 졸러 목사님은 그의 '천국론'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모두 예수님의 신부들입나다. 예수님은 우리의 신랑이되십니다. 성경은 이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혼 첫날 결혼식장에서 검소하게 금반지를 결혼 약속 반지로 선물받았던 신부가 그날밤 침대곁에서 비밀히 준비된 크고 아름다운 또 하나의 다이아 반지를 신랑에게서 선물받았다면 그 때 신부의 놀라움과 기쁨은 어떠하겠습니까!

천국도 마찬기지로 신부들에게 비밀히 감추어진 엄청난 놀라운 보화의 나라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성도들이 어린애 같은 순결한 마음으로 천국에 입성했을 때 천국의 놀랍고 아름다운(세상 말로 표현할 수없는)정경을 바라보는 큰 기쁨을 지금부터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야말로 좁은 문을 향하는 신앙인들의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