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글쓴이/봉민근
진실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생각하는것 부터 다르고 예배에 임하는 태도 부터 다르다.
진짜 예배자는 매주 의례적인 예배가 아닌 삶 전체를 통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교회에서 한 시간 드리는 예배는 샘플에 불과하다.
자칫 예배가 형식적이고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한편의 공연을 보듯 참여 하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기를 주의해야 한다.
습관은 무서운 것이다.
예배를 드릴 때에 긴장감이 없이 드리다 보면 거룩한 말씀에 대한 무게도 느끼지를 못하게 된다.
예배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시간이요
우리의 일상의 삶은 깨달은 것을 실천하는 삶에 예배다.
깨닫는다는 것은 잘못 된 것에 대한 회복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을 의미 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삶 속에서의 참된 예배자를 찾으신다.
자칫 한 시간 드리는 예배가 전부라고 오해 해서는 안된다.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공동체 예배는 예배의 시작이며 자신의 잘못된 예배자세를 교정하고
바로 잡는 것에 불과하다.
진짜 예배는 예배당을 나서면서 부터다.
예배당을 나서면서 우리는 늘 생각해야 한다.
이제 부터 삶속의 예배를 잘 드려 주님이 받으시기에 합당 하도록 살겠다는 다짐이 있어야 한다.
야곱은 평생 하나님이 함께 하셨지만 그에 평생의 예배의 클라이막스는 압복강가에서
하나님과의 만남 속에서의 끈 질긴 믿음의 한판 씨름이였다.
어찌 보잘것 없는 죄인인 인간이 감히 하나님과 싸워서 이길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그의 중심의 믿음을 보시고 져주시며 그를 축복 하신 것이다.
참된 예배를 통하여 우리는 져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그 자리가 축복의 자리요 두려움 없이 세상으로 나아가 승리 할수 있는 시작점이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부자가 되고 세상에서 떵떵 거리며 사는 것이 아니다.
참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원 하신다.
우리의 본분은 참된 예배자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이름이 높임 받도록 사는 것이다.
나 중심으로 나를 위해 사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그런 삶을 살아낼 수가 없다.
세상 욕심에 눈이 가리워져서 하나님을 보지 못할 뿐더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지를 못한다.
참된 예배는 나를 죽여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 자신을 드리는 것이다.
삶의 예배에 성공 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죽지 못해서이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져 주시고 자신을 죽이시므로 많은 생명을 살릴 뿐더러
하나님을 드러내는 예배의 절정을 이루셨다.
나의 예배의 절정은 언제인가?
나의 자아와 욕심이 살아 있는한 그런 예배는 결코 드릴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예배는 곧 내가 죽고 하나님이 다스리는 삶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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