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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최고의 전도자 무디 - 아름다운 믿음

배남준 2020. 7. 6. 16:15

 

전도자 무디(Dwight Lyman Moody)가 집회를 마치자 한 소녀가 달려와 물었습니다. “무디 선생님, 하나님의 풍요를 깨닫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지요?” 무디가 대답합니다. “성경책을 읽어라. 성경에 하나님의 풍성한 세계가 펼쳐져 있단다.”

 

                                                          무디(Dwight Lyman Moody)

 

“선생님, 저는 하나님 앞에 마음껏 드리고 싶어요.” “그러면 네가 가지고 있는 건강을 드려라.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이 적어도 드리며 살아라.” 그러자 갑자기 소녀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하늘을 향하여 고개를 들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글을 배우지 못해 읽을 수가 없어요. 그래도 주님을 깨달을 수 있나요? 주님을 만날 수가 있나요? 제게는 건강이 없어요. 몸이 약해요. 이 몸을 주님이 받으실까요? 어머니는 가난해요. 아버지도 가난해요. 저는 가진 것이 없어요.

 

그래도 주님이 기뻐하실까요? 추한 이 몸을 주님이 받으실까요?” 그 순간 소녀의 얼굴에 광채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던 사람들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소녀가 고백합니다. “주님, 내 모습 이대로 받아 주옵소서.”

 

                                              엘리자 헤밀턴 (Eliza H. Hamilton)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엘리자 헤밀턴 (Eliza H. Hamilton) 여사가 감동을 받고 시를 썼습니다. ‘주의 크신 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연약한 우리를 받으시옵소서. 약한 대로 모자란 대로 못난 모습 그대로, 주여 받아 주시옵소서.’

 

                                                     데이빗 생키(Ira David Sankey)

이 시를 읽던 데이빗 생키(Ira David Sankey)의 가슴에 성령의 뜨거움이 일어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쓴 곡이 바로 찬송 214장입니다.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아 주소서. 날 위해 돌아가신 주 날 받아 주소서.”

 

이 찬송이 불려질 때마다 약한 사람들이 힘을 얻었습니다. 절망 가운데 있던 사람들이 용기를 얻었습니다. 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주님 앞에 자신을 드리며 헌신을 다짐하는 찬양이 되었습니다.

                                                                                       [출처] 은혜|작성자 아름다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