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기도를 심으라 -
본문 성경 : 시 126 : 1~6
' 참고 성경 : 렘 31 : 9, 갈 6 : 9
본문을 보면, 시편 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 (시 126 : 5,6)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눈물의 씨앗을 심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눈물의 중보기도를 드릴 때, 이 기도를 하나님은 귀히 여기십니다. 히스기야 왕이 눈물로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눈물의 기도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우리의 중보의 기도가 일치될 때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눈물은 깊은 개인적인 간구에 힘을 더해 주며, 하나님과 홀로 섰을 때 흘러나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마음에는 눈물이 메말랐습니다. 마치 예수님의 비유의 말슴처럼, 길가에서 꽹가리를 쳐도춤을 추지 않고 통곡을 해도 울어주지 않는, 목석같이 무감각한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눈물의 기도는 숨길 수 없는 진실된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눈물의 기도를 어떻게 드려야 할까요?
1. 하나님을 잊은 사람을 위한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 1 : 28 이하)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살아갈 때 이런 죄악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럴 때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눈물로써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결국은 우리가 다 함께 죄악으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이 알지 못해서 죄를 짓습니다. 저들이 회개할 수 있게 하시고 저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2. 죄악의 극심함을 인하여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하나님을 등지고 살아갈 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에 있어서도 죄악의 극심함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딤후 3 : 13 에는,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사람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딤후 3 : 5)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참된 자녀로서 살아가지 못하고,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이는 가증한 죄악을 서슴지 않고 범하는 것을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죄악에 물들지 않는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의 범죄를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눈물의 기도뿐입니다.
3. 생명과 능력을 잃은 교회를 위하여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더욱 험악해지고 복잡해진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도,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생명의 능력을 더욱 힘써 전하고 증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하고, 교회의 생명도 잃어버리고, 죽은 자 같이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이 없는 죽은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명이 없는 교회를 안타까이 여기며, 다시금 능력과 생명을 회복하여 주님의 놀라운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푸는 신앙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냉랭한 교회가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입고, 뜨거운 찬송과 기도가 넘치는 교회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눈물로 간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의 위대한 승리를 증거하는, 생명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눈물의 기도를 많이 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에 생명력이넘치고 능력이 충만한 교회가 될 수 있으며,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을 온 천하에 증거하는 주님의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4. 영적으로 잠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롬 13 : 11-12 에서 바울은,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 그리스도인의 본분은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 전파입니다. 불의를 행하며 암흑 속에서 방황하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하여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눈물의 기도를 드림으로써, 이 사회 이 나라가 복음화 되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영혼의 추수 때가 가까웠는데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탐욕과 이기심과 미움의 구렁텅이에서 헤매는 이들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라는 신앙적인 권면의 말씀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5. 우리의 사명을 감당치 못한 것에 대해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이 세상은 악하고 주님의 재림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음을 인식하고,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지가 벌써 2천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세계 인구의 25%가 예수라는 이름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또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예수님 앞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오시기 전에 복음 전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아직 우리가 주님의 명령에 충성스럽게 순종하지 못한 것을 고백하며 눈물의 기도를 드림으로써, 우리에게 성령의 놀라운 능력을 덧입혀 주실 것을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 주님의 복음을 전하며, 사탄의 세력에 대적하여 승리의 개선가를 부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눈물의 기도를 심으라 ◈|작성자 하늘의 사랑 은방울
'기독교 > 신앙칼럼,뉴스,시,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글라데시 슈바이처 -이석로 의료선교사 (0) | 2019.12.21 |
---|---|
핼복지수1위 덴마크를 구한 그룬트비목사 - 국가가 주는 목사월급 모든 교회가 같다 (0) | 2019.12.12 |
히스기야 왕과 이사야 선지자의 봉인 발견 (0) | 2019.12.11 |
안중근의사 어머니 편지 -항소를 하지말고 천국에서 만나자 (0) | 2019.12.04 |
로마 역사가들은 초기 기독교를 어떻게 보았을까? /그리스도의 역사적 기록 (0) | 2019.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