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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세계는 영안을 떠야 비로소 열린다

배남준 2019. 10. 14. 08:01



하나님이 계신 그곳 천국... 나도 갈수 있다.


의사들이 본 천국과 지옥 - 영혼의 세계는 존재한다


신학자들은 영적인 방식이나 성령의 능력이 아니라, 학문적으로 우수한 능력과 업적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신학교에서 신학을 배운 목회자들이 영적 능력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되는 셈이다. 그렇다고 목사들이 영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게 아니다. 신학교의 학위가 영적인 인물이 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적 세계와 영적 존재에 대해 잘 알게 되는, 소위 영안을 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싶다.

  우리네 교회의 설교나 성경공부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영적 세계와 영적 존재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영적 존재는 하나님과 천사 그리고 사탄과 귀신 등이며, 영적 세계는 두 진영이 사람의 영혼을 사이에 두고 질펀하게 싸우는 형국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도자들은 영적 세계나 영적 존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영적인 사람이며, 성령과 동행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성령의 능력을 겸비한 성령의 사람들이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네 교회지도자는 신학교에서 학위를 받고 목사안수를 받은 이들이다. 아시다시피, 신학 역시 학문의 영역이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학문을 추구하고 업적을 인정한다. 말하자면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26:16~18)

 

위의 구절은 사도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건이다. 그 때 예수님은 바울에게 앞으로 해야 할 사역을 명령해주셨다. 그 사역이 바로 영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어둠이란 악한 영이 지배하는 세계를 말하며 빛이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를 뜻한다. 그래서 사탄의 권세 하에서 신음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해서 하나님의 나라로 이끌어오라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어둠에서 빛의 나라로 구원하는 맨 처음의 단계는 무엇인가? 바로 눈을 뜨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눈은 육체의 눈이 아니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바로 영적인 눈인 영안을 뜨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안을 뜬 사람들은 무엇을 깨닫게 되는가? 바로 어둠의 세계와 빛의 세계, 즉 사탄과 귀신이 가진 권세들에 대해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네 교회에서는 사탄과 귀신에 대해 가르치는 것은 고사하고 이들을 입에 올리지도 못하게 틀어막고 있다. 그 이유는 교회지도자들이 영적 세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며, 사탄과 귀신들의 정체와 그 공격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에 사탄이 범접하며, 빛인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어떻게 귀신이 공격하고 잠복하느냐는 선문답 같은 얘기만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영안이 감긴 사람들은 사탄과 귀신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다.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도 성경지식을 머리로 이해하여 쌓아두는 것일 뿐, 하나님의 능력을 삶에서 드러내지 못하고 종교적인 의식과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는 종교적인 사람들로 만들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영성학교는 아니다. 아시다시피, 영성학교는 약 5년 전에 성령의 명령과 인도에 의해 세워졌다. 그 전에 필자부부에게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음성과 영음으로 영적 세계와 영적 존재에 대해 알려주셨고 귀신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귀신을 쫓아내고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훈련시키셨다. 그래서 영성학교의 훈련은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을 하고 있으며, 성령이 내주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면 귀신을 쫒아내고 귀신들이 일으킨 고질병을 치유하는 영적 능력을 보유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말하자면 영성학교는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께서 바울에게 하신 명령대로, 영적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사역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네 교회는 귀신이야기를 하고 기도훈련을 시키는 필자를 이단비스무리하게 여기고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왜 그런지 아는가? 자신들의 교회와는 사뭇 다른 것들을 훈련시키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입만 열면 귀신이야기를 하는 필자가 달가울 리가 없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영적 세계에 대해 알려고도 하지 않고, 영적 존재들을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말하자면 육체의 눈으로 알 수 있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상식적인 내용들만을 학습하고 인정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우리네 교회에서는 귀신을 쫓아내는 이들을 볼 수 없다. 귀신이 누구인가? 바로 미혹의 영이다. 미혹의 영은 속이는 영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예수님 시대에 우글우글하던 귀신들이, 지금은 사라지기라도 했다는 말인가? 지금도 우리 주변을 배회하며 영안이 잠기고 영적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들어가서, 정신질환과 고질병에 걸리게 하며 각종 불행한 사건사고를 일으켜서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목회자나 교인들은 세상 사람과 다름없이 정신질환과 고질병에 시달리고, 각종 불행한 사건사고로 고통스러워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영적 눈을 뜰 생각도 하지 않고 있으니 기이한 일이다. 그 이유는 미혹의 영이 우리네 목회자들의 머리를 타고앉아서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고 있으며, 그들의 가르침을 받는 교인들은 영적으로 무지하며 깜깜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영적 눈을 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16~22)

 

위의 말씀이 바로 사도바울이 명령한 영적 눈을 뜨는 방법이다. 쉬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며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여 성령을 모시면서 성령의 활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쉬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면서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기도의 습관만이 영안을 뜨는 유일한 길이며, 당신의 영혼이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는 지름길이다.


                    출처 :예수 코리아 원문보기   글쓴이 : 박경옥.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