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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바울)이 회심후 아라비아로 간 이유

배남준 2019. 4. 3. 08:47

바울의 아라비아에서 보낸 3년은 기도와 묵상의 기간?


성경 갈라디아서를 읽으며  주목할 점은 사울의 생애에 있었던 아라비아 시절입니다.

불꽃같았던 사울의 생애에는 몇가지 주목할 조용한 시절이 있었는데 바로 아라비아 시절입니다.

[갈1: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아라비아는 어디일까요? 광범위한 지역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명치는 않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갈라디아서 4장에서 시내산이 아라비아에 있다고 말합니다.


[갈4:25]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그렇다면 사울이 아라비아로 갔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던 시내산이 있는 아라비아로 가서 기도생활과 묵상, 그리고 그의 신학을 형성하는 계시를 받았던 장소와 기간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기간은 갈라디아서 1:18절을 보면 삼년이라고 추측이 되는데 이 삼년은 아라비아에 머물렀던 시간 전체라기보다는 아라비아에서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와 복음을 전한 모든 기간, 즉 사울이 처음 다메섹으로 신앙인들을 박해하러 떠난 후 예수님을 만난 극적인 과정까지 포함한 기간을 말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갈1:18]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중요한 것은 사울에게도 아라비아의 묵상의 시간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

한가지 분명한 것은 다메섹은 사도 바울이 오래 있으려고 간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에 사로잡히자 그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않고 3년동안이나 수많은 영적경험을 하면서 다메섹에 머물렀고 아라비아에서 기도했다는 점입니다.

                                                                                                              -우암가족 칼럼에서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40일동안 밤낮으로금식하시며 마귀의 시험을 다 이겨내시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나오셔서 그 첫 외침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는 말씀이셨습니다. 

예수님의 첫 말씀의 의미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회개와 천국이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요 주제입니다.


사울(바을)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빛으로 만나고 하나님을 영접한후

바로 달려 간곳이 아라비아 사막이였습니다.

너무나 큰, 놀라운 복음을 깨닫고 사울은 자신의 무지로인한 큰 죄악을 깨닫고 통곡하며 회개의 몸부림을 쳤을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곳 아라비아 사막에서  창조주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말씀을 다시 읽으며 기도하며 묵상하고

하나님의 계시의 음성을 분명히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비로소 바울로 거듭나는 고통과 기쁨의 시간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모든 크리스천들도 하나님의 큰 일을 기획하기전에 먼저 바울과 같이

 아라비아로 달려가서 기도와 묵상의 시간들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아멘  (하늘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