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신앙칼럼,뉴스,시,그림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의 숨겨진 비화

배남준 2018. 4. 24. 21:01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의 숨겨진 비화 


최후의 만찬



최후의 만찬 1498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미술에 관심이 전혀 없다고 해도

일생에 한번쯤은 들어보고 접했을 만한 작품이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이기에

숨겨진 비화도 많이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영화나 소설의 단골 소재가 되기도 하죠.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1491년~1498년까지 7년에 걸쳐 완성한 그림입니다.

당시 그림의 주 수요처는 교황청으로 이들은 성전을 장식할 예수나, 성모마리아를

소재로 한 '성화'를 그려줄 것을 화가에게 부탁했습니다.

 

최후의 만찬 또한 밀라노에 새롭게 지어지는 수도원을 장식할 벽화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림의 규모도 엄청난데다 예수와 제자들의 마지막 만찬이라는 소재도 무거웠기 때문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작품의 완벽성을 위해 그림속 예수의

모델이 되어줄 실제 얼굴을 실제로 찾아다녔습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다빈치는 '예수가 있었다면 이런 얼굴이었을 것이다'

 라는 느낌이 드는 선하고 인자한 인상의 청년을 찾게 됩니다.

이렇게 1492년 1년이라는 긴 시간만에 예수의 그림을 완성하게 됩니다.

 

그 후로 6년동안 나머지 11명의 제자의 모습을 그려넣은 다빈치는 예수와 함께 작품의 핵심 인물인 가롯유다의

실제 모델을 찾기위해 길거리를 나섭니다. 

 

이를 전해들은 로마 시장은 다빈치에게 가롯유다는 악인의 상징이니 길거리에서 찾기보다 감옥에서

찾는것이 좋지 않겠냐고 제안합니다.

 

이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로마감옥을 방문하게 되고 사형을 앞둔

험악한 인상의 죄수를 가롯유다의 모델로 점찍습니다.

 

악인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인상의 죄수를 통해 예수를 팔아넘긴 가롯유다의 그림을 완성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죄수에게 이제는 그림을 완성했으니 감옥에 돌아가도 좋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작업기간중에 별말이 없던 죄수는 감옥으로 돌아가는 마당에

다빈치를 보며 조롱하듯 질문을 던집니다.

혹시 내가 누군지 모르냐고, 나를 알아보지 못하겠냐 며 말이죠.

 

다빈치는 당신이 누군지 모르겠노라 대답합니다.

 그러자 그는 6년전 자신이 바로 당신이 6년전 예수의

얼굴을 그리기 위해 선택했던 모델이었다고 소리쳤습니다.

 

선하고 인자한 인상으로 예수의 모델로 발탁되었던 청년이

불과 6년만에 방탕한 생활과 악한 범죄로 인해 험상궃은 얼굴로 변모했던 것.

다빈치는 그의 외침에 충격을 받았고 그 이후로 예수를 더이상 작품속에 그려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100%사실이라고 믿기엔 신빙성이 떨어지는 비화이지만 비슷한 이야기가 계속 돌고돌며 전해지는 것을 보면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치부 할수만은 없을 듯 합니다.

 


 [출처]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의 숨겨진 비화|작성자 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