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의 선교사 , 미얀마 사역 초기 유일했던 개신교 선교사 , 미얀마어 성서 번역 ,
미얀 마ㅡ 영어 사전 제작자. 모두 아도니람 저드슨을 따라다니는 수식어 들이다. 미국 선교
사역에 있 어 역사적인 인물로 꼽히는 그는 1788년 매사추 세츠 한 회중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뛰어난 수재였던 그는 16세 때 미국 명운 브라운 대학교를 3년 만에 졸업했다. 한
때 친구의 영향 으로 성경의 기적과 초월성을 부인 하는 이 신론에 가르쳐준 친구의 죽음을
보면서 분래 신앙으로 회복한다. 그 후 저드신은 정통 신학을 고수하는 앤도버신학교에 입학.목회자에
대한 수업을 받는다. 졸업 수에는 저명한 교회로 부터 청빙을받지만 그는 몇몇 신학생과 함께 선
교에 헌신한다. 이들의 열정이 자극이 돼 미국에서는 선교역사에 큰 역활을 하는 해외선교회가
구성된다. 1812 년 2월5일, 아도니람 저드슨과 그의 아내 낸시는 회중교회 소속으로 6명의 헌신자
들과 함께 미국 최초 해외 선교사로 파송 을 받는 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부는 4개월 의
여정 끝에 인도 캘커타 에 도착한다 하지만 영국 동인도회사의 방해로 선교활동은 중지됐다.
이 때 저드슨은 윌리엄 캐리의 영향으로 회중교회를 떠나 침례교로 교파를 옮기고 침례교 선교사로 사역을
시작한다.
동인도회사로 부터 인도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고는 사역할 곳을 찾아다니던 저드슨은 추방을 피해 한 배에
오르게 된다.바로 미얀마 양곤으로 가는 배였다.당시 양곤은 선교사 박해 지역으로 유명했다.선교사가 한명
도 없던 양곤에 거처할 곳을 마련한 저드슨은 12시간씩 미얀마 말을 배웠다.
그가 복음을 전한 대상은 카렌족 , 그의 성경을 번역하고 미얀마인들과 친해지기 위해 자야트 (우리나라의
정자처럼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 나누는 곳) 를 만들고 그 곳을 거점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 한다.미얀마에
들어간지 6년 만인 1819년 첫 개종자가 나왔고 ,이듬해 에는 10명의 침례를 받았다.
하지만 정부의 박해로 그는 사역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열대성 열병도 그의 사역에 있어 걸림돌이 됐
다. 설상 가상으로 저드슨은 영국과 미얀마의 전쟁으로 다른 선교사들과 함께 스파이 누명을 쓰고 1년 6개월
간 족쇄를 찬 채 감옥생활을 했다. 투옥을 끝낸 지 얼마 되지 않아서는 아내와 딸의 죽음을 접해야 했다.
무거운 죄책감과 슬픔에 저드슨은 2년간 은둔 생활을 한다.그러나 그를 통해 복음을 접한 사람들의 끝없는
권유로 다시 사역을 시작, 1834년 양곤에 교회를 세운다.
저드슨은 미얀마에서 선교사 미망이었던 사라 보어드맨과 재혼해 여덞 명의 자녀를 두지만 이 중 다섯 명만
살아 남는다. 1845년 저드슨은 아내 사라, 세 자녀와 함께 미국 방문길에 오르나 여정 중에 아내 사라가 사망
하는 슬픔을 겪게된다.
33년 만에 조국을 밟은 저드슨은 유명 인사가 돼 있었다.많은 사람들이 저드슨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모였고,
이중 작가였던 에밀리 첩보크를 만나 저드슨은 다시 결혼 한다.
저드슨과 에밀리가 미얀마에서 함께 사역한 기간은 3년 .에밀리는 그 기간 저드슨의 아내로 아이들의 엄마로
또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선교지에서 많은 기록을 남긴다.아도니람 저드슨이 미얀마에서 복음을 전한 기간
은 37년 ,그는 복음 전파는 물론 성경을 미얀마어로 번역 ,미얀마 영어 사전을 완성 했다.
또 그가 세운 교회는 그의 말년에 성도가 7000명으로 늘었다. 당시 불교국가에서는 대단한 일이었다.
미얀마 선교의 기초가 됐던 아도니람 저드슨은 1850년 질병에 걸려 치료차 미국으로 항해하던 중 죽음을 맞이
해 수장됐다.
한편 그의 자녀 가운데 선교사로 활동한 에드워드 저드슨은 1890년 록펠러와 침례교인들의 지원으로 뉴욕에
부친을 기념하기 위해 저드슨 기념교회를 세웠다.2012.9.2.오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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