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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관 박사 할아버지 이야기 - 그립다 그 웃음 천국에서 만나요!

배남준 2017. 7. 20. 17:15

황수관 박사 별세

 

한양으로 과거 시험을 보러 갔던 청년이 외국 선교사를 만나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과거 시험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한양에서 돌아오던 날 동구 밖까지 마중 나온 부모님들과 식구들이 과거시험은 잘 보았는지 물었습니다.

 

 “부모님 세상의 과거시험도 중요하지만 천상과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제가 알고 왔습니다.” “천상과거라니 그게 무슨 시험이냐” 얼마 후 그것이 예수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된 집안은 온통 발칵 뒤집혔습니다. 과거시험을 보라고 한양에 보냈더니 아들이 예수 믿고 돌아왔으니 당시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일입니다. 동네 소문은 흉흉해졌고 청년은 매도 많이 맞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청년은 갑자기 벙어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집안이 또 다시 뒤집혔습니다. 그 때부터 온갖 방법을 다했으나 효험이 없어 3년 동안 벙어리로 지냈습니다.

 어느 날 부모님은 아들에게 “네 입만 떼면 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 주마 입만 열거라” 그 소리에 청년이 입을 열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예수 믿으셔야 합니다.” 그는 벙어리가 된 것이 아니라 벙어리 흉내를 냈던 것입니다. 가족들의 반가움과 놀라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예수가 누구이기에 그토록 네 마음을 사로잡았단 말이냐? 어디 네가 믿는 예수 나도 믿어보자” 마침내 온 가족이 선교사에게 찾아가서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웃음전도사로 알려진 황수관 박사의 간증에 나오는 황 교수의 할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황 교수는 천상 과거시험에 합격한 할아버지 덕에 3대째 집안이 예수 믿고 복을 누리며 산다고 말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예수 잘 믿는 것이 대대로 만복의 근원입니다.

                                                                                                                      -한국 강해설교연구원 카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