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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음화와 나라를 위한 구국성회- 내일부터 3일간 오산리 기도원

배남준 2017. 6. 21. 20:48

기독교군선교연합, 내일부터 오산리기도원서 성화대회 기사의 사진

군복음화를 위한 최대 규모의 구국성회가 오는 22일 경기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성회 모습. 국민일보DB


군 복음화와 나라를 위한 구국성회가 22∼24일 경기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다. 한국군종목사단(단장 이정우 목사)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회장 장준규 육군참모총장)는 20일 ‘6·25 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를 6·25전쟁 발발 67주년을 앞두고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주제를 ‘깨어 기도하라(마 26:41)’로 정하고 첫날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박성규(부산 부전교회) 목사의 설교로 성회를 시작한다. 이 목사는 ‘믿음의 역사’라는 설교를 통해 “60만 장병들이 한국교회의 기도 속에 국방의무를 다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굳건하게 나아가고 있다”는 내용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목사는 “교회가 군을 섬기는 것은 곧 국민을 섬기는 것과 다름없다”는 취지의 설교를 준비했다. 

둘째 날에는 곽선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장) 정성진(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 송준기(웨이처치 대표) 최성은(미국 시애틀 타코마제일침례교회) 목사가 군선교 중요성을 권면하고, 마지막 날엔 이정우 단장, 김동호(높은뜻연합선교회) 목사가 미래세대를 위한 결단을 촉구한다.


주최 측은 기도회는 물론 6·25전쟁 관련 특강과 국군기독부인회, 수방사연합성가대, 육군사관학교교회성가대 등의 찬양도 준비했다.  

전정희 선임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