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년 미국은 대공황으로 인해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었다. 그 당시 조지 베벌리 쉬아(George B. Shea)라는 청년이 있었다. 그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다니던 대학을 중퇴해야만 되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천부적으로 음악적인 재능이 있었다. 때마침 시카고 방송국에서 전속가수를 뽑는다는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다. 1500명이 지원을 했다. 그런데 그 많은 인원 가운데서 쉬아가 당당히 뽑혔다. 그러니 얼마나 기뻤겠는가?
그는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그의 어머니는 자기가 10년 동안이나 애송하던 밀러 부인의 성시 하나를 그에게 읽어보라고 주었다. 화려한 가요계에 데뷔하는 아들의 장래가 염려되어서, 어머니는 자기가 애송하는 시를 아들에게 건네준 것이었다.
쉬아는 그 시를 읽고서는 큰 감동을 받았다. 그는 벌떡 일어나 피아노 의자에 가서 앉았다.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에 따라서 그 시에 곡을 붙이기 시작했다.
"주 예수보다도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도 귀한 것은 없네 예수밖에는 없네."
우리가 즐겨부르는 찬송가 102장이 탄생되는 순간이었다. 다음 날 시카고 방송국에서 전화가 왔다. 그 때 쉬아는 자기의 결심을 이렇게 밝혔다.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부터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음악적인 재능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사용하기로 굳게 결심했습니다. 하나님과 약속했습니다."
부귀와 명예가 보장된 가수의 길을 그는 주의 영광을 위해서 기꺼이 포기했다. 그리고 그는 그 때부터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의 한 일원이 되어서 가는 곳마다 이 찬송을 부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사랑과 행복의 뜰 카페에서 옮김-
-사랑의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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