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간증

설교중 들은 어느 장로님 천국간증 실화

배남준 2016. 9. 7. 20:38

         하늘나라의 열쇠 ~^0^  



" 내가 지방에 있는 어떤 교회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다가 거기서 참으로 놀라운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 교회는 오랫동안 성전 건축을 완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 장로님 한 분이 죽었다가 살아난 다음, 자기의 전 재산을 다 내놓아 성전 건축을 완공했습니다.

그 장로님이 자기의 전 재산을 내놓으면서 그 교회에 헌신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 장로님은 상당한 재산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짓는 일에 조금도 힘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에 과부 할머니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 할머니는 날마다 새벽기도를 나와서 열심히 기도할 뿐 아니라 늘 교회에 나와서 아침에는 아궁이에 장작을 넣고 불을 때서 교회당을 따뜻하게 하고, 교회당을 쓸고 닦으면서 교인들을 섬겼습니다. 하지만 그 교회 교인들은 그 과부 할머니가 수고하는 것을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에이, 저 할머니! 할 일 없으니까 매일 교회 나와서 저렇게 하는구나!' 했습니다.

그 장로님도 다른 사람들과 다름없이 '저 할머니가 할 일이 없어 저렇게 하는 것이지.'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장로인데...' 하며 거드름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이 장로님이 어느 날 갑작스럽게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레 일을 당한 가족들이 울면서 초상을 치르려고 하다가 기절초풍을 하고 말았습니다.


죽었던 사람이 도로 살아난 것입니다. 죽었던 사람이 살아났으니 얼마나 놀랄 일입니까? 그런데 그 장로님이 도로 살아나서 눈을 뜨자마자 아들들을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들들에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얘들아! 우리 집에 있는 땅문서를 다 가지고 오너라. 그거 우리 교회 짓는데 다 내놓아라." 놀란 아들들은 아버지를 만류했습니다. "아버지, 왜 이러세요. 정신 차리세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잔소리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땅을 다 내어놓아 교회 건축을 위해 헌금했습니다.


그 장로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그 장로님은 죽어서 천국에 갔습니다. 그가 눈을 떠보니 천국이었고, 예수님이 앞에 서 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아무개가 왔습니다." 했더니 예수님께서 "내가 네가 영원히 살 곳을 소개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따라 가다가 한 곳에 들르게 되었는데 보니 어마어마하게 멋있고 좋은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바로 자기가 이 땅에 있을 때 별 볼일 없게 생각했던 그 과부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그 장로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놀라기도 했지만 한편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이 할머니가 이만한 집이면 내 집은 보통 어마어마한 집이 아니겠구나. 저 할머니는 직분도 하나 없이 우리 교회에서 불 때고, 청소나 하는 봉사밖에 더 했나? 나야 그래도 장로 였으니까, 훨씬 어마어마하겠지.'


     천국 이미지 그림



그런데 그 집을 지나서 예수님이 자기를 데려가는데 점점 작은 집들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장로님은 참지 못하고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주님, 혹 주소를 잘못 아신 것 아닙니까? 여기는 작은 집들 밖에 없는데요."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 말씀하지 않고 자꾸만 더 가는 것이 었습니다. 할 수 없이 따라가다 보니 이 땅으로 치면 판자촌 같이 허술한 집들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 한 집에서 예수님은 걸음을 멈추시고 장로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기가 네 집이 다." 그래서 보니 자기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장로님은 그만 너무나 실망하고 섭섭해서 주님께 말했습니다. "주님이시여, 이럴 수는 없습니다. 아까 그 할머니도, 나도 다같이 같은 교회에서 주님을 섬겼느데 어떻게 그 할머니 집은 저렇게 좋고 내 집은 이렇게 초라할 수가 있습니까? 저는 그래도 장로였지 않습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아, 그 딸은 있는 정성, 없는 정성 다해서 나의 교회를 섬겼다. 내가 준 달란트를 훨씬 넘어 교회를 섬겼다. 그가 많은 공로를 세웠으므로 이 하늘나라에서는 아름다운 집을 상으로 받았다. 하지만 나는 너에게 많은 재물을 주었건만 너는 나의 교회를 섬기지 않았다. 그러니 이 하늘에서 너의 집은 이와 같을 뿐이다."


장로님은 그 자리에서 엎드러져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고 잘못을 빌었습니다.

"예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한 번만 기회를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이 주신 모든 것을 다하여 주님의 교회를 섬길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주여,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장로님이 너무나 간절히 구하며 매달리자, 주님께서 마침내 허락해 주셨습니다. "좋다. 그러면 내려가서 나의 교회를 세우고 오너라."


그래서 이 어른이 다시 깨어나자마자 그 길로 자녀들을 총동원하여 논, 밭을 다 팔아 교회를 세운 것입니다. 교회를 잘 세우고 봉헌한 다음 장로님은 세상을 떴습니다. 아마 이번에는 천당에 갔을 때 좋은 집에 들어가 만족해했을 것입니다.

앞서 먼저 읽은 김상호목사님 간증에도 맨숀, 집 얘기가 나왔습니다.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고린도전서 1540.41)


성경 말씀처럼 천국에 우리의 집이 맨숀이 자신의 상급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