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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기독 변증가 - C S 루이스 (옥스포드대 교수)

배남준 2016. 9. 3. 10:42

  ‘나니아 연대기’원작자 C S루이스 “하나님 신화에 상상의옷 입혀”


[펌]

        

철저한 무신론자에서 무신론자를 위한 사도로..
무신론자를 위한 사도라고 불리우는 클리브 스태플즈 루이스는 평생 거의 글로써 하나님을 전한 사람이었다. 하
나님을 부인하는 영문학 교수에서 회심하여, 믿지 않았던 시절을 바탕으로, 무신론자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마음
으로 믿지 않는 것보다 믿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라는 것을 명료한 필치로 증명해냈다. 그의 저서는 기독교 교리
와 신학에 관한 전집은 말할 것도 없고 시집, 문학비평, 우화, 과학소설, 일반소설, 아동도서 등 매우 광범위하
여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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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없다 
친구들 사이에서 잭으로 통하던 C. S.루이스는 1898년 11월 29일 북에이레의 수도 벨파스트(Belfast)
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변호사로 성공해서 넉넉하게 가계를 꾸려갔고,  1905년에는 벨파스트
의 교외에 있는 큰 집을 사서 가족 모두 이사하게 된다. 그런데 이사 후 얼마되지 않아 어머니가 죽고
나서 루이스와 그의 형 워렌(Warren)은  그 오래된 집의 널따란 다락에 올라가 몇 시간이고 둘이서만
지낼 때가 많았는데, 그럴때 마다 그들은 스스로 만들어 낸 상상의 세계에 깊이 젖어들곤 했다. 


루이스는 자라면서 유년기에 가졌던 기독교 신앙을 버리게 된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영국
군으로 복무하고  그 후에 옥스포드 대학에  입학한다.  1919년에서 1923년까지 옥스포드 대학의 유니
버시티 컬리지(University College)에 있으면서 고전학과 철학을 전공하여 1922년에는 최고 우등생의
영예를 얻었고, 이듬해에는 영어 전공으로 또 다시 최고 우등생의 영예를 차지한다. 


졸업 후 1925년 봄에 옥스포드의 모들린대학(Magdalen College) 평의원으로 피선되었다. 그는 1946
년 옥스포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강의했으며, 1954년 캠브리지 대학교에 신설된 중세 및 문예부흥기의
문학을 강의하는 영어 교수직에 초빙되기  전까지 줄곧 모들린에서 지내면서 조용하고 학구적인 활동
을 하게된다. 


그 후 회심하고 난 루이스는 곧 중세 및 르네상스 영문학 분야의 연구를 주도하는 권위자로 그 명성을
세워가기 시작하면서 관계되는 여러 저서를 기술하였다. 루이스는 1963년 11월 옥스포드에 있는 자택
에서 세상을 떠났다.  

하나님은 있다
루이스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까지 철저한 무신론자였다. 그러던 중 1920년대의 10여년간 그는 기독
교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있었다.  그가 유년시절에 버렸던 신앙을 다시 찾게 
된 사건은 그의자서전 Surprised by Joy에 아주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인간의 이성과 경험으로 하
나님을 발견하려고 씨름하다가  결국 지적으로 정직한 자세를 취할 때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내린뒤 그는 회심하게 된다.  그의 의지는 그렇게하고 싶지 않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자신이 하나님을 받아들인 위대한 결단의 순간을 그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모들린 기숙사에 있을 때였다. 밤마다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라도 쉴라치면 내 편에서는 그렇게도 부
딪치기를  원치 않았던 그분이  무정하게도 끊임없이 내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두려워 피하기만 하던
바로 그분이 드디어 나를 찾아오신 것이다. 1929년 마지막 학기에 나는 드디어 항복하고 말았다. 
결국 하나님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무릎을 꿇어 기도했다."


펜과 종이로 하나님을 증거하다. 
회심한 후 그는 열렬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변화된다. C.S. 루이스는 그의 많은 글을 통해 어느 신학
교 교수보다 더 훌륭하게 기독교 신앙의 타당성을 일깨워주었다. 루이스는 당대의 사람들에게 기독교
의 합리성을 설명하기 위하여 명쾌하고도 확신에 찬 여러 권의 책들을 펴냈다. 


그의 저서는 기독교 교리와 신학에 관한 전집은 말할것도 없고, 시집, 문학비평, 우화, 과학소설, 일반
소설, 아동도서 등 매우 광범위하다.  특히 무신론자였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독교에 대해 의심
을 품고있는 사람들이나 기독교인이 되길 원하지만 자기가 지닌 지식의 방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확신을 갖게 해주는 훌륭한 전도자였다.  기독교의 진리를 의심할대로 의심해보고 따져볼대로 따져본
그는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큼 솔직한 태도로 기독교를 논한다.


C.S.루이스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보다 믿는 편이 더 합리적이라는 것을 명료한 필치로 변론한다.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작품을 통한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살아서 오늘날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영향력
을 끼치고있다. 특히 그의 책을 통해 크게 영향력을 받은 사람으로 챨스 콜슨 (Charles W. Colson)을
들수 있다.  워터게이트 사건과 관련된 정치적음모의 중심 인물이었던 그는 레이테온회사의 사장이었
던톰 필립스(Tom Philips)의 권유로 루이스의 내가 믿는 기독교를 통해 완전히 회심하고 죄수를 선교
하는 일에 헌신한다. 


그리고 루이스를 보지 못한 많은 이들이 지금도 그의 책을 통해 하나님을 발견하고 주님께로 돌아오
고 있다. "하나님의 완고하심은 인간의 유연함 보다 더 부드러우며, 그분의 강제는 곧 우리의 자유인
것이다." 자신이 경험한 이처럼 놀라운 사실을 혼신의 힘을 다해 종이 위에 옮겨 놓았던 C.S.루이스
의 필적을 따라가 보면 우리는 그의 펜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작품 세계  
그의 작품 중에서 내가 믿는 기독교(Mere Christianity)는 그가 영국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그리스도
를 전했던 내용을 모은 The Case for Christianity, Christian Behaviour, Beyond Personality 의 합
본으로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순전한 기독교인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종교관
과 윤리학적인 차원에서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문체로 명확하게 설명한다. 


 또한 그가 자신의 손녀를 위하여 서술한 나니아 왕국 시리즈(The Chronicles of Narnia)라는 동화는
요술의 나라에 들어가서 주인공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하고 신기한 갖가지 모험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
하심을 비유적으로 보여준다. 


저자의 문학적 재능과 상상력이 돋보이며 많은 이들이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꼽는 작품이다.
C. S. 루이스는 그의 작품에서 모든 부류의 사람들, 즉, 불가지론자와 구도자, 성인과 어린이, 자유분
방한 사람들과 보통 사람들을 함께 묘사함으로써 그의 천재성을 보여주었다.  1963년 그가 세상을 떠
난 후에도 그가 쓴 책들에 대한 일반의 관심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