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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더스의 개' 네로가 그렇게 보고싶어 했던 루벤스의 그림

배남준 2016. 7. 21. 07:54


                                                                -어느 독자의 글 옮김 - 

플란더스의 개...줄거리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할아버지는 어린 네로와 함께 우유 배달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할아버지가 우유 배달을 하러가는데.어떤 불쌍한 개 한 마리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와 네로는 그 개를 데려다가 치료를해 주고 파트라슈라는 이름을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유배달을 네로와파트라슈가 하게 돼었습니다.

네로와할아버지는 가난해서 우유를 시키는 사람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 네로한테도 멋진 친구가 1명있습니다.

알로아라는. 네로네 동네에서 부자인 방앗간 외동딸 입니다.

알로아는 네로를 좋아하지만. 아버지가 결사 반대 하여서 네로와알로아는 마음 놓고 놀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네로는 매년 열리는 소년 그림그리기 대회에 나가기로 하엿습니다.

그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도 많고 멋진 트로피도 받을수 있습니다.

그러면 네로와알로아가 놀아도 알로아네 아버지가 반대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네로는 , 나무판자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름은"쓰러진 나무에 걸쳐앉은 노인"입니다.

이 그림을 네로는 소년 그림그리기 대회에 냈습니다.

네로의 꿈은 엔드워프의 미술관에 있는 루벤스화가가 그린 그림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보는게 네로의 큰 꿈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알로아네 방앗간에 불이 낫습니다.

알로아네 아버지는 네로가 한 짓이라고 사람들에게 소문을 냈습니다.


그렇지만,네로는 물론 그런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사실로  믿고 네로네 우유를 그만두거나,음식을나누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네로는 너무나도 배고프고 땔깜이 없어서 너무나 추웠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그런 네로를 보지 못하고 하늘로 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네로는 집세를 못내서 집에서 쫏겨났습니다.

이제 마지막 희망은 소년 그림그리기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대회에서 우승한 그림은.

네로의 "쓰러진 나무에 걸쳐앉은 노인"이 아니였습니다.

마지막 희망까지 사라져 버린 네로는 . 지갑하나를 주웠습니다.


그 지갑안에는 돈이 엄청 많았고,.알로아네 아버지 것이였습니다 .

알로아네 아버지에게 그걸 돌려준 다음. 파트라슈를 알로아네 집에 맡겼습니다,.

그리고 네로는 알로아네 집을 빠져 나왔습니다

파트라슈는 가고 싶어 찡얼거렸지만. 못나갔습니다.

그런데 밤이 깊자 문 사이로 파트라슈는 나갔습니다.


이튿날 아침.

엔드워프의 미술관의 루벤스가 그린 그림 앞에 한 소년과 한 개가 부둥켜 안고

죽어 있었습니다.


      

앤트워프-'플란더스의 개' 무대 

 -네로가 충견 파트라슈와 함께 성당의 루벤스의 그림 앞에서  하늘나라로  -




-네로가 그렇게 소원했던  루벤스의 그림 -  

          

       [ 십자가에서 내리심 ]


대림절 3주 설교 (20131215/주민교회/이훈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