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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투수 커쇼가 멘토 -이아린 배우(목사 사모)

배남준 2016. 5. 28. 08:18



배우 이아린 -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 영적 멘토

                  이아린

                                            -이 아린,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등 다수 출연- 


배우 이아린(32)은 신앙의 나침반으로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를 꼽았다. 이아린은 “제 삶에 많은 도전을 주는 사람이 클레이튼 커쇼”라며 “그는 열심히 야구를 해서 돈을 벌고 그걸로 아프리카에 가서 학교를 짓고 선교를 한다.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클레이튼 커쇼는 2010년 신혼여행지로 아프리카 잠비아를 택해 봉사활동을 했다. 이후 클레이튼 커쇼와 그의 아내는 잠비아 수도 루사카에 ‘희망의 집’을 지었다. 매년 시즌이 끝나면 이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삼진 하나를 잡을 때마다 500달러를 적립해 잠비아 어린이들의 교육사업에 보태고 있다. 

이아린도 신혼여행으로 봉사활동을 택했다. 그는 지난해 세 살 연상의 조윤혁 목사와 결혼했다. “하나님이 가장 큰 축복인 가정을 주셨어요. 주님께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었고 남편과 상의한 끝에 러시아·중국으로 가서 탈북민을 섬기고 돌아왔습니다.” 

홀어머니 아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커쇼도 생활 형편이 어려웠다. 이아린도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 “어려운 삶이 어떤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 제가 사랑하는 연기자의 일을 열심히 해서 그 번 돈으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이아린은 지난해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JTBC 예능 ‘연쇄쇼핑가족’에 출연했다. 

       -- 국민일보 미션 라이프 2016,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