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신앙칼럼,뉴스,시,그림

성경을 8개 시대로 나눠 구원자 등장 시키면 - 신천지 맞다

배남준 2016. 5. 24. 07:37

    [포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약속한 목자에게 계시 실상 배워야”

                                                  -  교주  이만희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정통교회 성도들을 끌어들이는 두 번째 관문은 ‘시대 구분’이다.

신천지는 “오늘날이 성경적으로 어떤 시대에 해당되는지 아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눅 12:56)는 개역한글판 말씀을 들먹인다. 

이어 “세상에서도 시대를 잘 구분해서 시대에 맞는 처신을 잘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처럼 신앙인도 구원받기 위해선 시대를 분별하고 각 시대에 맞는 실천 신앙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신천지는 구약-신약, 창조-타락-구속이라는 정통교회의 기독교 세계관과는 달리 자의적으로 성경의 시대를 8개로 나눈다. 시대를 나누는 것은 시대별 구원자를 등장시켜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약화시키고 이만희(85) 교주를 등장시키기 위해서다.  

신천지는 “아담 때부터 오늘날까지 성경의 역사는 약 6000년”이라면서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 2000년, 아브라함부터 예수님까지 2000년, 예수님부터 오늘날까지 2000년으로 구분된다”고 가르친다.

이어 성경의 시대를 창세시대, 출애굽 율법시대, 사사시대, 왕권시대, 선지시대, 하늘복음시대, 서신시대, 재창조 계시시대로 나누고 시대에 맞는 법과 신앙인의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가르친다.

황의종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영남이단상담소장은 “개역한글판 성경을 사용하면서 성경 내용을 역사 교훈 예언 성취로, 성경의 시대를 8개로 나누었다면 신천지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2016, 5,24  국민일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