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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 톨스토이의 신앙 고백- 하나님을 불신하면 늘 죽은 존재였다

배남준 2016. 4. 11. 06:19

사유재산을 부정한 톨스토이…고전소설과 경제학의 융합 



- 러시아의 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신앙-

현존하는 세계의 문학비평가들 일천여명을 대상으로 “역사상에 나온 소설 중 어느 소설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하였다.

 러시아의 문호 레프 톨스토이 (Lev Nikolayevich Tolstoy, 1828년~1910년)의 『안나 카레니나』가 뽑혔다.


 톨스토이는 단순한 소설가가 아니었다. 러시아에서 사회개혁과 종교개혁에까지 불을붙여 러시아를 변화시킨 장본인이었다. 그는 열여덟 살 나이에 대학을 중퇴하고는 10년이 넘도록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한 채로 방황하는 시절을 보냈다. 그는 저술을 통하여 명성을 쌓긴 하였으나 자신의 영혼을 던질 길을 찾지 못하여 자살을 생각하기까지 심각한 시절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봄날 톨스토이는 숲을 거닐며 묵상하는 중에 큰 영적 회심(回心)을 하게 되었다. 그 때의 경험을 그는 다음같이 기록하였다. 


    아름다운 숲과 빛의 조화


 “지성을 적용하면 그리고 지성으로만 어떤 대상에 접근하면 틀림없이 그 대상의 진정한 의미는 순식간에 희미해진다.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더없이 기쁜 삶의 파도가 일었다. 모든 것에 활기가 스몄고 부여되었다. 하나님을알 때 나는 생명을 얻지만 그분을 잊고 불신하면 늘 죽은 존재였다

하나님을 찾을 때는 정말 활기가 생긴다. 하나님을 추구하며 살면 늘 그분이 함께하실 것이다. 그 때 비춰진 빛은 날 결코 떠나지 않았으며 내 내면과 주위에서 지금껏 일어난 생명보다 강했다.

” 그는 성경 중에서도 특히 마태복음의 산상수훈을 좋아하여 산상수훈 중의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삶의 지표로 삼았다.                

  

     성경 통독이 주는 유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