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를 발명했던 알프레드 노벨의 일화입니다.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하여 유럽의 거부가 되었습니다.
광산에서 뿐만 아니라 전쟁터에서도 다이너마이트는 유용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노벨은 무심코 신문을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의 사망 기사가 어느 프랑스의 신문에 실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은 그의 형이었던 루드비히 노벨이 죽은 것을 신문사가 잘못 보도했던 것입니다.
이 사망기사도 당황스러운 것이었지만 노벨을 더 당혹스럽게 했던 것은 그 헤드라인 기사의 제목이었습니다.
그 기사 제목은 이러했습니다.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죽음의 상인’ 노벨 사망하다.”
노벨은 사람들이 자기를 ‘죽음의 상인’이라 부르는 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발명품이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도 하였지만, 반대로 전쟁과 파괴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아간 치명적인 무기였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된 것입니다.
결국 자신은 다른 사람의 목숨을 대가로 돈을 번 셈이 되었습니다.
이 일 후 노벨은 자신의 삶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무언가 보람 있는 일을 하고자 자신이 모은 전 재산으로 인류의 발전을 위해 혁혁한 공헌을 한 각 분야의 과학자들을 시상하는 노벨상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노벨을 떠올릴 때 그 누구도 그를 전쟁 상인으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노벨상은 개인과 나라가 서로 받고자 원하는 더없는 영광이 되었습니다.
사망 오보 기사가 나간 8년 후인 1896년 노벨은 정말로 죽었습니다.
그때 사망기사의 제목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해 살다간 믿음의 사람 노벨 사망하다” 늙는다는 것과 죽는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때
인생은 더욱 지혜로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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