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근원은 빛이다
시 104:2 주께서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고,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고
시 119:130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
시 136:7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시 36: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요한복음의 빛/다메섹 도상에서의 빛/그리고 신약전체 빛을 검색해보라
물질의 근원은 빛이다. 고차원 우주(하늘)의 존재의 구성원소는 빛이다. 저차원 물질 세계의 근원은 입자/반입자 쌍의 탄생과 함께 생성된다. 그런데 입자/반입자(혹은 물질/반물질 particle/anti-particle)는 빛의 입자인 광자가 전자(-)와 양전자(+)로 변환됨으로써 생성된다. 이것은 빛의 존재로부터 물질 존재로 변환되는 가장 근원적인 사건이다.
그러므로 우주 안의 모든 물질 존재는 광자가 양-음 전자로의 변환되는 사건에 기초에 있다. (리처드 파인만/박병철 옮김, 일반인을 위한 파인만의 QED 강의, 승산출판사 2001) 1965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파인만이 1985년(?) UCLA에서 일반인을 위하여 양자전기역학(Quantum Electronic Dynamics)을 강의한 내용이 책으로 엮여졌다. 그 주제는 물질의 근원이 광자와 전자 사이의 붕괴-생성의 사건임을 밝힌다. 파인만의 명확한 사고는 이 미세한 사건을 간결한 도표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나는 파인만의 강의에 근거해서 "물질의 근원은 빛이다"라고 말할 수 있음을 발견한다. 이 진술은 양자역학에 의해서 지지될 수 있다. 추측 혹은 사변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 다음 문제는 빛과 물질 사이의 관계이다. 이 점이 파인만의 양자 물리학 안에서는 명확하지 않고, 신비적 색채를 약간 드러내는 수준에서 그치고 있다. 예를 들어 파인만은 광자와 양-음전자의 상호작용 사건 안에서는 시간 역행(시간이 미래에서 과거로 흐르는) 사건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해 본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다. 하늘은 빛을 근원으로 하여 존재하는 빛의 우주이며, 땅은 물질로 구성된 세계이다. 빛의 하늘과 물질의 땅 사이의 관계는 입체와 평면 사이의 차원 간극이다. 즉 빛의 고차원 존재가 전개도로 펼쳐진 단면이 물질이다. 시간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명확해진다. 물질은 과거-현재-미래로 펼쳐진 시공간 안에서 다만 현재라는 단면 안에서만 실제real이다. 빛은 과거-현재-미래가 하나로 응축된(2차원 종이 평면도가 3차원 입체로 구성되듯이) 고차원 존재이다. 그런 의미에서 물질 세계는 빛의 세계의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있다.
육체의 몸은 과거-현재-미래의 펼쳐진 시공간 안에서 현재만을 살아갈 뿐이다. 마지막 호흡이 멎고 현재만의 진행 과정이 종결될 때, 한 인간의 기억의 과거-현재-미래는 하나의 존재로 응축된다. 그것이 영의 몸이며, 그것은 빛의 존재이다. 영적인 몸은 빛을 구성원소로 해서 생성된다. 시 104:2절을 다시 생각해보고, 또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빛 가운데서 나타나시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티벳 사자의 서 혹은 현대의 임사체험에 몰두하는 사람들도 한결 같이 임종 직후에 빛의 사건이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죽음이란 물질의 저차원 세계에서 빛의 고차원 세계로 건너가는 사건이다. 물론 꿈을 통하여 우리는 어렴풋이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눅 11: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빛의 몸은 지금 현재의 단면에 갇힌 육의 몸 안에서 생성되는 중에 있다. (광자와 전자도 무한한 상호작용의 과정 중에 있다.)
다음과제: 이 빛(영적 존재)을 현재 고난의 상황을 이기는 희망과 연결시켜야 설교가 마무리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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