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위대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 목사- 그날, 1850년 1월 6일 주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엄청 많이 내렸습니다. 열다섯살 소년 스펄전은 폭설로 길이 막혀 늘 다니던 교회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가는 길목에 아주 작은 교회가 보였습니다. 열명 남짓 시골 농부들이 모여 힘차게 찬송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소년 스펄전은 목회자 가정에서 출생하여 늘 경건한 신앙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 하며 남보다 빨리 찾아온 사춘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영적으로 뛰어난 그는 '천로역정'은 여러번, 성경말씀도 열심히 읽었지만 자신의 죄에대한 두려움과 불안에서 어두운 방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날 목사님은 눈길에 막혀 오지를 못했습니다. 어느 마르고 구두수선공 같아보이는 집사님 한분이 목사님을 대신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