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21일(현지시간) 로마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다큐멘터리 영화 ‘프란치스코’에서 교황은 동성 커플의 법적 권리를 보장하는 동성결합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황이 동성결합법을 공개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커플의 법적 권리를 보장하는 동성결합법 제정을 처음으로 공개 지지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로마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다큐멘터리 ‘프란치스코’에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동성결합법”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성애자도 주님의 자녀이며 가족이 될 권리를 가졌다”며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그 누구도 쫓겨나거나 불행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영화를 만든 예브게니 아피네옙스키 감독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