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살난 딸을 안고 정이삭 감독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내가 기도했어요 (I prayed)!" 영화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의 일곱살 딸이 아빠를 얼싸안으면서 "내가 기도했어요!"라고 세번이나 외쳤다. 3월 1일 미국에서 열린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미나리'가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으로 발표되는순간이었다. 이날 주요 부분 수상자들은 시상식에 참석하는 대신 자택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LA에 살고 살고 있는 정 감독은 안고 있는 딸을 바라보면서 "그녀야말로 내가 이 영화를 만든 이유"라고 소개했다. 정 감독의 딸이 아빠를 안으면서 외치는 이 영상은 전 세계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미나리영화는 공개 직후부터 주요 비평가협회상을 포함해 세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