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 이해인 친구에게/이해인 나무가 내게 걸어오지 않고서도 많은 말을 건네주듯이 보고싶은 친구야 그토록 먼곳에 있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너 겨울을 잘 견디었기에 새봄을 맞는 나무처럼 슬기로운 눈빛으로 나를 지켜주는 너에게 오늘은 나도 편지를 써야겠구나 네가 잎이 무성.. 생활/음악,시,기타 2016.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