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금주(20221226-20221230) '인간 극장'은 크리스천 난민 소녀 가수 '완이화'의 이야기가 화제로 방영되고 있습니다.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지대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 카렌족은 기독교를 믿는다는 종교, 정치적인 이유로 미얀마 중앙정부의 오랜 핍박과 탄압 때문에 고향을 떠나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완이화 가족도 내전에서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넘어온 미얀마 카렌족 난민입니다. 아버지는 카렌족의 유명한 가수였습니다. 완이화는 16세, 7년전 9살때 가족들과 함께 낯선 한국 땅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4년전 우연히 출전하게 된 ‘외국인 가요제’에서 특별상을 받으며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어머니는 한국의 태국식당에서 일하며 카렌족 청년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