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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금주 '인간극장' / 크리스천 소녀가수 완이화

배남준 2022. 12. 27. 11:21

 

 

-크리스천 가수 소향의 발성 지도 -

 KBS 금주(20221226-20221230) '인간 극장'은 크리스천 난민 소녀  가수 '완이화'의  이야기가 화제로 방영되고 있습니다.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지대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 카렌족은 기독교를 믿는다는 종교, 정치적인 이유로 미얀마 중앙정부의 오랜 핍박과 탄압 때문에 고향을 떠나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완이화 가족도 내전에서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넘어온 미얀마 카렌족 난민입니다.

아버지는 카렌족의 유명한 가수였습니다. 완이화는 16세, 7년전 9살때 가족들과 함께 낯선 한국 땅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4년전 우연히 출전하게 된 ‘외국인 가요제’에서 특별상을 받으며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어머니는 한국의 태국식당에서 일하며 카렌족 청년들을 뒷바라지 하다  금년에 간암으로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  아래로 남동생 2명, 세 식구의 어린 가장이기도합니다.  얼마전 KBS '불후의 명곡' 에서 세계적 오페라 가수 폴 포츠와 함께 동반 출연, 바로 며칠전 돌아가신  어머님을 그리며 눈물을 훌렸던 장면이 아직도 전국민의 가슴에 생생한 슬픔으로 남아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하나님 마음껏 찬양하며  훌륭한 가수가 되기를!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응원합니다.

                                            카렌족 난민들이 워싱턴 DC.美 국회의사당 앞에서

              거대한 카렌족 깃발을 들고 버마 지역의 종교와 소수 민족에 대한 인권 침해를 호소하고 있다.

 

폴포츠&완이화 - 잊지 말아요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Immortal Songs 2] | KBS 220625 방송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