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강 교수 2

앉은뱅이에서 세계적 수학자 김인강 교수의 성경말씀

가난과 장애, 차별과 절망 도저히 평안할 수 없는 상황과 조건에서도 평안을 누리며 산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2007년 40세이하 '젊은 과학자상' 수상 - ​ 충청도 농사꾼의 6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난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2살 때 소아마비를 앓았으나 너무 가난하여 치료시기를 놓쳤고, 그 후유증 때문에 “앉은뱅이”로 어린 시절을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장애를 부끄러워하시며 술을 마신 날이면 저런 쓸모없는 놈, 제발 좀 갖다버리라고 말하며 폭력을 휘둘렀고 어머니는 눈물로 지샜습니다. 혼자 힘으로 설 수도 없었기에 기어 다녔습니다. 비료 포대 위에 엎드려 한 손으로 땅을 짚고 다른 한 손으론 포대를 잡아끌었습니다. 어린 시절 그에게 친구라고는 병아리들과 강아지 마당에 지천으로 피어 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