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인물로 미국 타임지 선정, 4년 연속 포브스 세계 여성 인물 1위 -
그간 메르켈의 치적과 덕목은 세계에 자주 소개되었다. 어제 12월 3일 그녀는 열병식뒤 정식 퇴임했다.
그런데 메르켈이 양자화학 박사였다는 사실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메르켈 총리는 최첨단 양자역학을 전공한 베를린물리학 연구소의 뛰어난 과학자였다. 남편도 화학 교수, 과학자다.
과학자들이 역사상 가장 훌륭한 업적의 과학자를 투표했다. 1위가 뉴턴이였다(아인슈타인 2위)
뉴턴은 생전에 많은 교회를 세웠고 말년에는 과학보다 성경 연구에 더 몰두했다.
어쩌면 그녀의 신앙과 과학은 진정한 그리스도인, 위대한 과학자 뉴턴의 고백을 떠올리게 한다.
"나는 거대한 진리의 바닷가 해변에서 겨우 조개껍질 하나를 찾아들고 수줍어하는 소년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진리의 바다'는 성경 말씀이다. 뉴턴 자신의 업적은 그저 '초라한 조개 껍질'에 불과하다는 겸손이다.
오늘날 눈부신 과학의 지식도 전 우주의 겨우 4%를 알고있을 뿐이다.
지구촌 젊은이들이여! 지식인들이여! 제발 과학이 만능이라는 착각에서 깨어나야한다.
어느 과학자의 말처럼 "과학이란 그저 창조주하나님의 진리를 뱔견해 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지식은 창조주하나님 앞에 늘 겸손해야 합니다.
2021. 12.3일 퇴임 열병식
서독에서 동독으로 넘어간 목사 딸 독일 총리 '메르켈'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기 전 270만 동독인들이 자유를 찾아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1954년 수많은 인파가 구름 처럼 서쪽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정 반대인 동쪽으로 동쪽으로 떠나가는 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서독 출신의 ‘호르스트 카스너’ (Horst Kasner) 목사의 가족이었습니다.
카스너 목사 가족은 동독 사람들의 피난 행렬을 역행해 동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수 많은 목회자가 동독에서 계속 넘어오기 때문에 서독에는 목회자가 넘쳐나고 있지만, 오히려 동독에는 목회자 기근이 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것입니다.
동독은 공산치하 목회자가 없어서 수 많은 영혼들이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카스너 목사는 서독에서 남부럽지 않은 안정된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에게는 함부르크에서 낳은 겨우 6주가 된 신생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카스너’ 목사는 청지기 인생을 사는 것이 하나님 앞에 합당하다고 여기고, 예수 그리스도처럼 낮은 곳, 더 낮은 곳을 향해 죽음까지 내려가는 그 길,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당시 아버지의 품에 안겨 공산 치하 동독으로 갔던 목회자의 딸이 바로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였습니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메르켈이 가장 좋아한다는 성경구절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사랑이 제일이라(고전 13:13) -
그녀는 2005년 하노버에서 열린 '교회의 날' 연설문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 사랑 안에서 우리는 하나가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참된 목적을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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